제87편(6/8, 3일차) - 로컬선을 질주하는 미니 특별급행(3): 마무리 이이다

제87편(6/8, 3일차) - 로컬선을 질주하는 미니 특별급행(3): 마무리 이이다

 

지하철 이이다선을 제대로 느끼는 구간을 달리고 있습니다.

터널 개수가 세 자리를 넘었습니다.

 

 

[사진1721: 터널 번호도 끝을 향해 갑니다. 110번째 터널]

 

 

 

 

 

[사진1722,1723: 산속의 건널목을 지나면 나타나는 112번째 터널]

 

 

 

[사진1724: 텐류가와 사이를 잇는 빨간다리를 지나]

 

 

[사진1725: 123번째 터널을 지납니다. 다음에 ‘124’ 숫자 보이죠?]

 

 

 

 

 

[사진1726: 이렇게 해서 도착한 역은 텐류쿄입니다]

 

텐류쿄역(天竜峡駅)은 나가노현에 있으며 이이다선의 모든 등급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죠.

관광지인 텐류쿄(협곡)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사진1727: 텐류쿄역은 1면1선+1면2선 섬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측선 및 유치선이 있습니다. 유치선에는 119계가 주루룩~]

 

텐류쿄역의 역 건물은 1990년에 온천개발을 계기로 새로 만들었죠.

특급 이나지3호는 텐류쿄를 출발, 중간 정차역 없이 종점인 이이다를 향합니다.

토요하시~이이다 구간의 60% 정도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사진1728: 다음 역이 종점인 이이다. 차장이 선두차량에서 출입문을 제어 후 이동합니다]

 

 

 

[사진1729: 텐류쿄 이후는 비교적 시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1730: 교행을 위한 이나야와타역 정차 때 찍은 사진]

 

노선 인프라 상으로 이나야와타~이이다 사이는 대피를 위한 교행시설이 없기 때문에

운행에 병목구간으로도 꼽힙니다. (예전에 있었으나, 지금은 철거했죠)

 

열차가 달리는 이 구간은 터널이 없는 ‘끝내주는 차창’을 보여줍니다.

 

 

 

 

 

[사진1731,1732: 이 사이에서 찍은 사진이 많지만, 맑은 날에는 어떤 노선의 차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이이다선 노선 주변의 모습입니다]

 

깨끗하고 맑은 노선을 지나 도착한 역이 특급 이나지의 종점인 이이다역입니다.

 

 

 

 

[사진1733: 이이다역에 도착한 특급 이나지3호]

 

 

 

[사진1734: 짧은 구간에서 함께 한 특급 이나지3호와 함께]

 

이이다역까지 왔습니다. 이이다선의 약 2/3 지점에 와 있죠.

이이다역은 나가노현 이이다시에 있는 역이지만, 주변 교통을 보면 버스에 ‘밀립니다’

특급 이나지(伊那路)는 이이다역까지만 운행하며, 특급은 아니지만, 쾌속 미스즈(みすず)가

이이다역을 출발, 나가노 방면을 잇습니다.

 

단식 1면1선+섬식1면2선을 가진 지상 역이며 역 건물은 신슈(信州)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이미지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JR도카이 이이다지점이 역 구내에 있죠.

 

-이이다역은 1923년에 이나전기철도 역으로 개업했습니다.

-현재 역 건물은 1992년에 리뉴얼한 3대째 건물이죠.

 

로컬선 역이긴 하지만 이이다역에서는 특급 도착 후 많은 열차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사진1735: 역 건물 쪽에서 토요하시까지 가는 열차와

츄오선 오카야까지 직통하는 열차가 나란히~. 둘 다 119계죠]

 

 

[사진1736: 토요하시행 열차 출발 후 오카야행 열차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1737,1738: 두 열차를 다 ‘보낸 후’ 이이다역. 섬식 플랫폼에 흡연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1739: 이미용업 업계 일본 제일(?!)^^ 이발소 가격의 압박......]

 

동영상이 진행에 비해 약간~ 밀리고 있습니다.

 

 

[사진1740: 지하철 이이다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영상입니다.

JR도카이의 자동안내방송도 같이 들어가 있으니 잘 감상하세요]

 

다음 편에서 이이다역 주변모습 중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그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