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NT라이너, 6/15] 6. NT라이너=里48 버스? (개업 후 대규모 버스노선 정비)

[3rd:NT라이너, 6/15] 6. NT라이너=里48 버스? (개업 후 대규모 버스노선 정비)

 

NT라이너의 딱 중간지점인 고야역을 출발합니다.

 

 

[사진641: 도착 역 앞에는 상당한 수준의 오르막 커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무바퀴 방식의 교통이니까 저런 형태의 선형이 가능하죠]

 

 

[사진642: 사진으로 보면 오르락~내리락 구간이지만, 승차감은 큰 차이 없습니다]

 

 

[사진643: 역 플랫폼이 왼쪽 건물의 옥상과 비슷한 높이에 있는 역의 오른쪽을 보세요.

  왼쪽에는 없는 벽이 있을 겁니다]

 

역 주변이 아파트 등의 주택이 있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를 위해 오기오하시역에는

플랫폼에서 아파트를 볼 수 없도록 벽을 설치했습니다.

 

 

[사진644: 오기오하시 역입니다. 계획 당시 이름은 오기오하시키타(扇大橋北) 였으나,

  ‘키타(北)’를 붙일 필요가 없게 되어 현재 이름이 되었죠]

 

 

[사진645: 오기오하시를 출발하면 오르막 커브가 상당합니다.

커브를 올라갔다 내려오는 차량이 보이네요]

 

 

[사진646: 맞은편 차량에는 ‘앞자리 경쟁’이 치열했나 봅니다. ^^]

 

 

[사진647: 일반 철도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50퍼밀 구간이 이곳입니다]

 

 

[사진648: 옆으로는 고가도로와 강이 흐르고 있죠]

 

 

[사진649: 오르막 후 직선 내리막을 달리면]

 

 

 

[사진650,651: 도착 역이 나타납니다. 아다치오다이역입니다.

  이 역 플랫폼 양쪽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펜스가 없죠]

아다치오다이역은 주변 건물이 일반 제작소 등 비즈니스 건물입니다.

 

이번 편은 NT라이너가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동시에 ‘정비작업’을 한 버스이야기입니다.

NT라이너의 운임은 기본 160엔부터 최고 320엔까지 4단계로 되어 있다는 것은

전에 말씀 드렸죠.

NT라이너 개통 전부터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지금도 있죠)

바로 도에이버스 ‘里48’계통입니다. (닛포리~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역)

이 버스의 운임은 200엔으로 동일합니다.

따라서 NT라이너 기본보다 40엔 비싸지만, 최고운임보다는 ‘무려’120엔이 싸죠.

도쿄도교통국은 NT라이너 개업 후 이 노선의 대폭 감편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운임이 400엔이었던 심야04계통은 NT라이너 개업과 함께 없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4시 이후에도 일반버스를 보는 게 어렵지 않은 편이지만,

  일본은 23시 넘어서 일반버스 운행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NT라이너는 노선 주변의 버스정비작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노선건설과 동시에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 코호쿠(江北), 아다치오다이(足立小台)

각 역에는 교통광장을 정비, 택시와 노선버스 정류장을 만들었습니다.

개업 때에 아다치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노선버스의 재편을 실시했으며

도에이버스 4개 노선, 토부버스센트럴 4개 노선, 국제진흥버스(国際興業バス) 4개 노선,

아다치구 커뮤니티버스 4개 노선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버스의 경우 NT라이너 개업에 따라 많은 정류장 이름이 철도 역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652: NT라이너 아래를 흐르는 강은 ‘아라카와(荒川)’입니다]

 

 

[사진653: 한눈에 봐도 내리막이 꽤 된다는 걸 알 수 있죠]

 

 

[사진654: 역 번호 04, 쿠마노마에역 플랫폼 양쪽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펜스가 있죠]

 

 

[사진655: 쿠마노마에역 플랫폼에서 바깥쪽을 보면 이렇게 펜스만 보입니다.

주변 주택가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쿠마노마에역은 NT라이너에서 다른 철도와 연계 가능한 3개 역 중 하나입니다.

도덴 아라카와선을 이용할 수 있죠.

 

 

[사진656: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에는 승객들이 꽤 탔네요]

 

 

[사진657: 플랫폼 양쪽에는 사생활보호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사진658: 아카도쇼각코마에 역입니다. 역 이름에 초등학교 이름이 붙은 역도 드물죠]

 

일본의 역 이름 중에서 초등학교(小学校) 이름이 붙은 역으로는

-NT라이너 아카도쇼각코마에(赤土小学校前)

-삿포로시덴 야마하나선(山鼻線) 코난쇼각코마에(幌南小学校前)와

 시세이간쇼각코마에(資生館小学校前) 역이 있습니다.

삿포로에 있는 두 역은 노면전차라 ‘정류장’ 개념이고요, NT라이너가 ‘역’이라고 할 수 있죠.

 

 

[사진659: 닛포리까지는 한 역 남았습니다. 니시닛포리 역이죠]

 

이번 동영상은

 

 

[사진660: 쿠마노마에~아카도쇼각코마에 주행영상입니다]

 

다음 편에서 NT라이너 테마여행기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