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NT라이너, 6/15] 4. 우여곡절 끝에 도쿄도교통국 운영의 신교통시스템 (노선설명-1)

[3rd:NT라이너, 6/15] 4. 우여곡절 끝에 도쿄도교통국 운영의 신교통시스템 (노선설명-1)

 

닛포리를 출발한 NT라이너는 종점인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601: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역도 섬식 2선 플랫폼입니다.

  6월12일에 발생한 정전사고에 대한 사과안내가 붙어 있네요]

 

 

[사진602~604: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역을 비롯한 모든 역이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야 개찰구가 나타납니다. 한글 안내도 충실]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역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최북단’역입니다. ^^

도쿄23구내에서 최북단에 위치해 있는 역이죠.

NT라이너 역 번호는 13번. 종점 역이지만, 회차선 등은 없습니다.

도착 후 바로 그 자리에서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하죠.

 

 

[사진605: 플랫폼에 있는 비상문입니다. 밖에는 역 이름을 히라가나로 표기]

 

이번 편은 닛포리.토네리라이너(NT Liner) 설명입니다.

닛포리. 토네리라이너(日暮里.舎人ライナー)는 도쿄도 아라카와구(荒川区) 닛포리역과

아다치구(足立区) 미즈마다이신스이코엔 사이를 잇는 도쿄도교통국 운영 안내궤조방식

(案内軌条式, 신교통시스템) 노선입니다.

 

 

[사진606: 선로에는 고무바퀴가 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도시계획사업으로써의 명칭은 도쿄도시계획도로특수가로신교통전용도 제2호

닛포리. 토네리선 및 도쿄도시계획도시고속철도 닛포리.토네리선 입니다. (길다~)

2008년3월30일에 개업한 노선입니다.

 

닛포리역 부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구간이 도시계획도로 오쿠바시도오리(尾久橋通り)

위의 고가를 달리는 노선입니다. 건설 및 운영주체가 복잡하게 되어 있는데요,

고가 기둥 등 인프라스트럭처 부분은 도시계획도로사업으로써 도쿄도건설국이 맡았고

궤도, 역 건물 등 철도시설은 도시계획도시고속철도사업으로써 도에이지하철 오오에도선

(都営地下鉄大江戸線) 순환부분을 담당했던 도쿄도지하철건설이 건설한 방식이었습니다.

 

개업 후 운영주체는 도쿄도지하철건설로 예정했으나, 채산성 관점 및 도에이교통

네트워크를 충실히 하기 위해 도쿄도교통국이 궤도사업 특허를 양도받는 방향으로

검토되었으며 운영도 도쿄도교통국이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선 이름은 도쿄도교통국 및 도쿄도지하철건설이 2006년8월에 일반공모를 해서

‘닛포리. 토네리라이너’로 결정, 11월에 역 이름과 함께 공식 발표했죠.

 

IC카드 승차권은 개업 때부터 PASMO에 합류했으며 Suica와의 상호이용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Passnet(마그네틱 정액권)은 개업 전에 ‘표 판매기, 정산기에서만 사용가능’

으로 안내했으나, 2008년1월에 발매를 종료함에 따라 Passnet은 닛포리역을 제외한

모든 역의 표 판매기, 정산기에서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낮 시간 운행간격은 평일과 토, 휴일이 다릅니다.

-평일은 7.5분 간격, 토, 휴일은 1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차량설명은 이미 했고요(300형 – 유리카모메 붕어빵 ^^)

 

 

[사진607: 탁~트인 전망의 제공은 신교통시스템에서 볼 수 있는 점이죠.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역 플랫폼에서 닛포리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운행 구간: 닛포리~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日暮里~見沼代親水公園) 9.7km

-안내궤조: 측방안내식(側方案内式)

-13개 역, 전 구간 복선, 삼상(三相)교류 600V

-차량기지는 토네리코엔역(舎人公園駅)에 있습니다.

-최고속도: 60km/h, 소요시간은 20분 (표정속도 28km/h)

-최고 경사: 오기오하시~아다치오다이(扇大橋~足立小台) 구간이 50퍼밀(‰)

*퍼밀: 1,000미터를 주행할 때 올라가는 높이 비례

※입출고선에는 65퍼밀 구간도 있습니다.

☞뭐, 그래 봐야 고무바퀴식 차량이므로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닛포리역 부근에는 곡선반경 30m

 

 

[사진608: 저~ 멀리에서 12호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들어올까요?]

 

 

 

[사진609,610: 방향을 틀어서 왼쪽으로 슁~ 하고 들어옵니다.

  고무바퀴로 된 긴~ 굴절버스 느낌의 신교통시스템입니다]

 

 

[사진611: 종점 끝부분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회차선 없이 바로 되돌림운행을 하죠]

 

-운임은 기본 160엔부터 최고 320엔까지 4단계입니다.

*이 부분에 도쿄도교통국의 고민이 있죠. 33편에 설명합니다.

 

 

[사진612: 진행 방향이 바뀌어 이제는 닛포리행 입니다]

 

 

[사진613: 이 차량은 2007년에 제작했네요]

 

 

 

[사진614,615: 고무차바퀴 형태라 버스를 타는 느낌입니다. 제동도 자연스럽죠]

 

 

[사진616: NT라이너가 달리는 노선 주변을 그린 모습. 여기는 코호쿠 주변이고요]

 

 

[사진617: 여기는 토네리공원 주변입니다. 그린 사람은 나가사와마코토]

 

나가사와마코는 1936년 도쿄 출생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 지역을 여행하면서 스케치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NT라이너 300형은 정시에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역을 출발.

 

 

[사진618: 토네리역 도착. NT라이너 노선의 역은 어떤 버스노선과 동일합니다. 다음 편에 설명합니다]

 

 

[사진619: 토네리역을 출발, 다음 역에 도착 전입니다]

 

이번 동영상은 세 장면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사진620: NT라이너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 촬영분입니다.

  1.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을 출발하는 300형(Normal)

2. 닛포리행 차내 정보안내 LED(HD)

3. 미누마다이신스이코엔 →토네리 구간 주행입니다. 안내방송 포함(HD)]

*IGBT인버터의 독특한 Sound를 들을 수 있습니다. ^^]

 

다음 편에서는 NT라이너의 ‘우여곡절’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