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편(6/8, 3일차) - 사쿠마레일파크(2): 옛 추억의 ‘보물섬’: 3년 후에는 다른 곳에서

제66편(6/8, 3일차) – 사쿠마레일파크(2): 옛 추억의 ‘보물섬’: 3년 후에는 다른 곳에서

 

츄부텐류역에 지역 주민이 아닌 내린 승객이라면? 100% ‘이것’을 보러 온 사람들이죠.

츄부텐류역에 자리잡고 있는 ‘추억의 보물섬’ 사쿠마레일파크 입니다.

 

 

[사진1301: 츄부텐류역 플랫폼에서 바라본 사쿠마레일파크의 모습입니다.

  사진 왼쪽에 레일파크 입구가 보이죠?]

 

이제부터 6^th 여행기 내의 ‘테마여행기’로 시작하는 ‘사쿠마레일파크’입니다.

 

 

[사진1302: 사쿠마레일파크는 JR도카이가 운영하는 철도박물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1303: 산속 지역이었지만, 당시 날씨는 상당히 더웠습니다]

 

 

[사진1304: 제가 탔던 열차가 개관시간에 딱 맞춰준 셈이 되었죠]

 

사쿠마레일파크(佐久間レールパーク)는 JR도카이 이이다선(飯田線) 츄부텐류역

구내에 있는 철도차량박물관입니다.

1991년 4월에 옛 츄부텐류기관구 자리를 이용해서 개설한 박물관으로 쇼와(昭和)시대

초기부터 중기에 활약했던 옛 차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건물 내에는 일본 최대규모의 프라레일(プラレール)과 N게이지 모형 및 실물부품,

이이다선 역사를 알리는 사진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레일파크는 옛 JR도카이 초대 회장인 스다히로시(須田寛) 의견으로 건설되었죠.

 

그렇지만, 이제 레일파크에 전시되어 있는 많은 차량들은 3년 후에 이곳을 떠나게 됩니다.

2011년 봄, 아오나미선(あおなみ線) 킨죠후토역(金城ふ頭駅)에 만들 예정인 가칭

‘JR도카이박물관(東海博物館)’으로 전시차량 절반 이상 이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내용은 ‘노선/영업 게시판’에서 알려드린 적이 있죠.

http://cafe.daum.net/jtrain/3G7p/1639

 

사쿠마레일파크의 홈페이지는

http://recommend.jr-central.co.jp/rail-park/

 

-개관일: 토, 일, 공휴일, 대체휴일(봄, 여름방학)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휴관합니다.

-개관시간: 10:00~16:00

 

 

[사진1305: 사쿠마레일파크 영업안내가 빽빽하게 써 있습니다.

  8월의 경우 방학기간에 개관을 하는 스케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1306: 레일파크에 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입장요금: 어른 140엔, 어린이 70엔, 6세 이하는 무료.

*츄부텐류역 입장권과 겸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츄부텐류역을 통과하는 승차권을 가진

 승객은 도중하차 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도중하차를 하더라도 개찰구를 나가지는 않는 구조로 되어 있죠]

 

 

[사진1307: 레일파크 입구입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삼발이’ 타입입니다]

 

 

[사진1308: 드디어 레일파크 입구에서 기념촬영~

  오른쪽에는 완목신호기까지 ‘세트’로 있습니다. 같이 찍은 바퀴는 아주 특별하죠]

 

 

 

[사진1309,1310: 신칸센 0계 바퀴입니다. 1979년5월에 만든 바퀴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진1311: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앞에서부터 111계, ED62, 신칸센 0계]

 

[사진1312~1314: 산속에 둘러싸여 있는 사쿠마레일파크입니다.

구내로는 들어갈 수 없도록 구분을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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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일파크 바깥쪽에 있는 전시물들을 살펴볼까요?

 

 

[사진1315: 신호기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안전을 위한 신호기가 땅에 내려와 있으니까 좀 쓸쓸해 보이기도 하네요]

 

 

[사진1316: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히라오카역입니다. 이이다선 역이죠.

  역명판 아래에도 철도에서 사용한 부품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사진1317: 국철시대 토키25000형(トキ25000形) 화차 Panel이 전시되어 있네요.

  토키25000은 무개화차입니다. 아마도 옛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차량센터 Panel이 여기까지~]

 

 

[사진1318: 레일파크 1층 외부의 모습입니다. 옛 헤드마크와 역명판 등을 전시]

 

 

[사진1319: 현재도 이러한 형태로 지역 팀을 응원하는 열차들이 있습니다만,

  민간구단인 쥬니치드래곤스를 응원하기 위한 열차도 운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일본프로야구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은 많이 정리되었으나, 철도회사들이 프로야구단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프로야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철도회사로는

*세이부그룹: 세이부라이온즈와

*한큐한신홀딩스: 한신타이거즈가 있습니다. (한큐로 통합했지만, 팀 이름을 유지)

*특히 한신타이거즈의 경우 한큐로 합병을 할 때에도 야구단 이름 변경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섭습니다~ 오사카 야구열기는 ^^)

 

과거 프로야구단을 운영했던 회사를 나열해 보면

-국철: 고쿠테츠 스왈로즈(현재 야쿠르트 스왈로즈)

-난카이전철: 난카이 호크스 (현재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큐전철: 한큐 브레이브스→ (현재 오릭스 버팔로즈)

-긴테츠: 긴테츠 펄스→긴테츠 버팔로즈→ (현재 오릭스 버팔로즈로 흡수)

-토큐전철: 토큐 플라이어즈→ 현재 홋카이도 니혼햄파이터즈

-니시테츠: 니시닛폰 파이리츠와 합병, 니시테츠 라이온즈→ 현재 세이부 라이온즈

 

 

[사진1320: 마이바라~토야마 간을 운행했던 제221객차열차의 Last-run 헤드마크]

 

이번 여행기 속 ‘테마여행기’에서는 사쿠마레일파크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차량 모두를 사진과 함께 설명할 예정입니다.

2011년에 레일파크에 있는 차량 절반 이상이 이전할 계획이므로 이곳의 전시차량이

줄어든다 해도 JR도카이박물관(가칭)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