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편(6/8, 3일차) – 전철화 ‘근성 로컬선’(5): 지하철 ‘이이다선’(운행형태-2)
이이다선을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눴을 때 이제 두 번째 구간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여행하는 곳은 산악지역이라 ‘사람이 그리운’ 구간이 됩니다. ^^
이번 편에는 2번 지구인 ‘산엔난신(三遠南信)’지구를 먼저 설명합니다. (혼나가시노~텐류쿄)
산엔난신 지구는 토요카와 수계인 우레가와(宇連川), 텐류가와(天竜川) 주변을 끼고 달리는
험난한 산악노선입니다. 열차는 토요하시(豊橋) 방면과의 직통이 많지만, 일부는 토요하시
방면에서 츄부텐류 또는 미즈쿠보(水窪)까지, 텐류쿄방면에서 히라오카(平岡)까지 구간운행이
있으며 열차는 아침에는 시간 당 1편, 낮 시간에는 2~3시간 정도에 1편 정도입니다.
츄부텐류~미즈쿠보 구간에는 일명 S자 다리라 부르는 제6미즈쿠보 교량이 있습니다.
1987~2006년까지 행락시즌에 토요하시~츄부텐류 구간에 토롯코열차도 운행했죠.
[사진1241: JR도카이의 보선차량이 있습니다. 선로가 좀 많죠?]
[사진1242: 미카와카와이역입니다. 섬식 플랫폼에 보선차량이 있던 곳이 측선입니다]
미카와카와이역에서도 4분을 정차합니다. 교행을 위해서죠.
[사진1243: 운전사와 차장이 나와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이이다선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진1244: 역 건물은 2006년8월에 새로 지었습니다]
[사진1245: 토요하시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열차는 어디에서 출발했을까요?]
[사진1246: 교행하는 열차의 차장과 반갑게 인사~]
[사진1247: 반대편 열차와 동시에 출발합니다. 똑같이 09:45 출발.
약간 다른 부분이 보이나요? one-man 안내가 붙어있지만, 실제로 차장이 승무합니다]
그런데, 제목에 ‘지하철’ 이라고 되어 있죠? 동영상을 보시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설명한대로 산엔난신지구는 험난한 산악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터널 인프라는 필수입니다.
때문에 이이다선의 별명이 ‘지하철 이이다선’ 이라고 붙여진 이유입니다.
동영상을 잘 보면 터널에 번호가 써 있을 겁니다.
나중에 특급 ‘이이다’를 탈 때에도 동영상을 보여드릴 예정인데요, 이번에 보여드리는
동영상은 ‘지하철 이이다선’의 서곡에 불과한 부분입니다. ^^
[사진1248: 험한 산악지역을 통과하고 있는 119계입니다.
오르막 수준도 상당해서 힘겹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하철 이이다선 모드를 지나 도착한 역은
[사진1249: 이케바 역입니다. 1936년 산신철도(三信鉄道) 이케바정류장에서
1946년 국철 이케바역으로 승격, 개업했습니다]
워낙 이용자 수가 적어서 보통열차 일부는 여길 통과하죠.
[사진1250: 산엔난신지구는 산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각 역에서 승차하는 승객도 별로 없어서 적막한 느낌까지 주는 지역입니다]
여기서 잠시~ 119계 차내를 볼까요?
[사진1251: 승객은 거의 없는 차내입니다. 국철시대 마크가 선명한 선풍기와]
[사진1252: 이나지프리킵푸 안내를 마네키네코가 하고 있네요 ^^]
[사진1253: 산악지역을 들어가는 것에 대비해 고도를 재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1254: 승객이 많이 내린 토에이 역입니다. 토에이쵸에 있는 유일한 역이며
버스로 연계하여 토에이온센이 있습니다. 배낭을 맨 아이의 모습이 귀엽네요 ^^]
토에이역은 역 이름이 세 번 바뀌었습니다.
1933년 산신철도 미와무라(三輪村)역으로 개업했으며,
1934년 산신미와무라역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43년 국유화와 함께 미카와나가오카역(三河長岡駅)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56년 토에이쵸가 생기면서 토에이역(東栄駅)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사진1255: 차장님이 할 일이 생겼네요. 토에이역에서 탄 승객의 정산을 돕고 있습니다]
[사진1256,1257: 터널+교량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터널은 앞으로 지겹~게 나타납니다]
[사진1258,1259: 22, 23번째 터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이이다선’의 진정한 모습이죠]
이번 동영상이
[사진1260: 이이다선의 별명인 ‘지하철 이이다선’의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이다선 전체 터널 개수는 세자리입니다]
다음 편에서 이이다선에 있는 ‘철도팬의 성지’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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