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산코선, 6/8] 5. 근성노선 여행: 자신과의 싸움 (산코선 역사-1)
산코선 완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츠를 출발 종점인 미요시까지 한번에 가는 열차입니다.
[사진381: 임바라역 부근에는 국토교통성 카와모토출장소가 있습니다]
[사진382: 옆에 있는 국도112호는 40km/h 제한입니다.
우리나라 도로사정은 일본을 ‘밟을 정도’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사진383: 진행신호 앞에 매정히 표시된 30km/h 제한……]
[사진384: 건널목 앞에 경차가 열차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역은
[사진385: 이와미카와모토역입니다. 개찰구를 봐도 역 규모가 제법 있어 보이죠?]
이와미카와모토역은 상대식 2면2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2004년 통계로 승차인원이 100명이 넘는 산코선 중에서는 ‘큰 역’입니다.
[사진386: 이 사진으로 이와미카와모토역 구조를 알 수 있겠죠?]
열차는 다시 동으로, 동으로 진행합니다.
[사진387: 해가 잠시 가려진 상태가 사진 찍기에는 좋습니다]
[사진388: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겠지만, 약 20km 거리에 이와미은광이 있습니다]
이와미긴잔(石見銀山)은2007년5월에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사진389: 산코선에서는 이제 익숙한 ‘R200’ 커브]
[사진390: 도착한 역은 키로하라 역입니다. (2004년)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1명……
역 입구 쪽은 표시가 없어서 지나치기 쉽죠]
[사진391: 산코선 운전을 하고 나면 다른 노선보다도 더 피곤할 것 같습니다.
신중히 브레이크 콘트롤러를 잡고 있는 운전사의 모습]
이번 편은 산코선 역사 중 북선을 설명합니다.
현재 전 구간이 개통한 산코선의 건설과정을 보면 하마하라(浜原)를 기준으로
남선(南線)과 북선으로 나누어서 건설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를 보시면 구간구간 오랜 시간이 지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30년: 산코선 이와미고츠(石見江津, 현재 고츠역)~카와도(川戸) 구간 개업
*가와히라, 카와도역이 개업했죠.
-1931년: 카와도~이와미카와고에 연장 개업, 이와미카와고에역(石見川越駅) 개업
-1934년: 이와미카와고에~이와미카와모토 연장개업
*임바라(因原), 이와미카와모토역(石見川本駅) 개업
-1935년: 이와미카와모토~이와미야나제 연장 개업
*옴바라(乙原), 이와미야나제역(石見簗瀬駅) 개업
-1937년: 이와미야나제~하마하라 연장 개업
*카스부치(粕淵), 하마하라역 개업
-1949년: 타즈(田津), 시카가역(鹿賀駅) 개업
-1955년에 산코미나미선 개업에 따라 산코키타선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 중에서 불통된 적이 있는데요,
-1972년7월: 아카츠카(明塚)~하마하라 구간 집중호우로 불통되었으며
복구에 2년5개월이 걸렸습니다.
산코미나미선과 모든 노선 개통 후의 역사는 다음 편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사진392: 마치 사진을 복사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R200’의 열악한 조건이 이어집니다]
[사진393: 터널을 지나면 바로 곡선이 나타나는데요]
[사진394,395: 타고 있는 제가 아찔하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 구간도 비가 오면 짤 없이 15km/h……]
산코선은 비가 오면 아무리 운전능력이 뛰어나도 지연은 피할 수 없습니다.
[사진396: 역 이름과 플랫폼 모습이 잘 나왔네요]
[사진397: 영어로는 ‘테이크? ^^’ 다케역입니다]
[사진398: 차내 운임표입니다. 읽는 방법은 간단하죠. 잠시 후 옴바라역에 도착하는데요,
여기에서 내릴 승객 중에 하마다에서 탄 승객은 1,110엔을 내면 됩니다]
[사진399: 옴바라역을 향해 진행 중인 키하120. 앞에 오르막 30퍼밀이 있습니다]
이번 동영상에서
[사진400: 산코선의 운행 조건을 감상하세요.
1. 터널을 통과하자마자 속도가 확 줄어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2. 이와미카와모토역 도착 모습입니다]
로컬선 여행에서는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불가능한 장면들을 동영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연구회에서 간선여행을 어느 정도 ‘마스터 한’ 회원이라면 이러한 ‘근성노선’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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