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편(6/7, 2일차) – JR토바역 역무원과 ‘마르스 공부’ ^^;
제목을 보면 뭔가 있을 것 같죠? 사진으로 담진 못했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토바역은 긴테츠와 JR이 ‘한지붕’에 있죠.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숫자 상으로는 긴테츠가 우위.
[사진761: 긴테츠쪽 출구 위에서 본 토바역 주변 모습입니다.
저~멀리 해안을 따라 멋진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762: 긴테츠 열차시간 안내입니다. 출발시간을 패턴화 하면
승객이 알기 쉽고, 운행 시각표도 효율적으로 짤 수 있습니다]
[사진763: 제가 설명할 필요 없겠죠? 긴테츠도 한글안내 잘 되어 있습니다]
[사진764,765: 나고야, 교토, 카시코지마 방면으로 가는 열차안내입니다.
특급은 빨간색으로 구분했습니다. 아래에는 정차 역을 표시]
[사진766: 긴테츠토바역 역장실입니다. 긴테츠, JR 각각 역장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테츠에 이어 이번에는 토바 역으로 이동합니다.
육교를 사이에 두고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사진767: 토바역 건물에는 상점가가 있습니다]
[사진768: JR토바역과 함께 ‘증.명.사.진^^’
쾌속 미에로 로컬선의 이미지를 벗으려 노력하고 있는 JR도카이]
[사진769~771: JR토바역 쪽으로 나오면 토바수족관 등 관광지와 가깝습니다]
이제 제목에 있는 ‘MARS 강의’ 이야기를 해 볼까요?
아직 모든 열차의 지정석을 예약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좌석 여유가 있는 열차는 일정이 확정되었을 때 지정하는 패턴으로 바뀌었는데요,
JR토바역에서 시간여유가 있어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사진772: JR토바역 개찰구의 모습입니다. 매표소(미도리노마도구치)가 있죠]
위 사진을 보면 역무원이 없죠. 열차 출발확인 등을 위해 자리를 비웠습니다.
열차 운행확인이 끝난 역무원이 자리에 앉아서 바로 지정석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역무원께서 예약에 사용하는 MARS 조작이 느리더군요 ^^;
*JR도카이 쪽이라 JR서일본 운행 열차 예약 신청을 했는데, 실수 연발을 ^^
*제가 창구 건너 옆에서 MARS(JR 승차권 발권시스템)의 터치스크린을 같이 보면서
1장 발권에 ‘성공했습니다’
*에구구~ 여기서 예약이 좀 어렵겠다 싶었고, 뒤에 기다리는 승객이 있어서
이 ‘소중한 1장’을 발권 후 신칸센 지정석권 1장을 추가로 발권했습니다.
신칸센 예약은 그나마 역무원께서 역 이름을 알고 계셔서 이것도 1장만……
※JR 매표소에서 예약을 할 때 해당 열차의 지정석은 가능하면 같은 Area 역에서
발권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신칸센 발권은 그나마 예외로 전국이 비슷한 속도)
[사진773,774: 로컬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특급 같은 쾌속 ‘미에’를 이용할 때
유용한 회수권입니다. 정기권도 JR이 상대적으로 긴테츠보다는 저렴합니다]
이전에 설명한대로 운임은 JR이 싸지만 근본적 철도인프라 규모에 차이가 있어서
긴테츠와의 차이를 쾌속열차, 운임 가지고 만회하기는 분명히 어렵습니다.
[사진775: 분실물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보존기간은 3개월로 줄어드나,
분실물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서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정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서울을 예로 들면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지하철이용안내’ →유실물 찾기 메뉴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 ‘지하철이용정보’ →유실물 센터 메뉴
지하철에서 분실했다면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사진776: 해당 날짜에 간사이선 보수공사로 인해 운휴하며 대행버스를 운행한다는 안내.
이러한 안내는 최소한 2개월 전에 하고 있습니다]
[사진777: 일본인들도 가고 싶어하는 알펜루트입니다.
이 사진은 영화에서도 나왔었죠. 히로스에료코 주연의 영화 ‘비밀’ 등]
[사진778,779: ‘진주와 해녀의 역’ 토바역 스탬프는 새롭게 만든 것 같았습니다.
스탬프 그림만 봐도 토바역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
이번 동영상은 다음 편에 탈 열차입니다.
[사진780: 카시코지마로 가는 긴테츠1200계 one-man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뒤에 열차를 따라가느라 ‘Moving’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다음 편에 위 열차를 타고 시마선을 따라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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