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이와이즈미선, 4/13] 2. ‘쿠지아리스’의 고향: 산리쿠철도

[Train Destiny/이와이즈미선, 4/13] 2. ‘쿠지아리스’의 고향: 산리쿠철도

 

제목의 ‘주인공’이 경영이 어려운 산리쿠철도를 살리는 ‘아가씨’입니다.

 

미야코역은 JR과 또 하나의 철도가 있습니다.

바로 제3섹터인 산리쿠철도(三陸鉄道)입니다.

 

[사진21: 산리쿠철도 미야코 역은 독립되어 있습니다. 플랫폼도 독립]

 

산리쿠철도는 두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두 노선 사이에는 JR이 있습니다.

미야코~쿠지(久慈) 구간이 키타리아스선(北リアス線),

사카리~카마이시(盛~釜石) 구간이 미나미리아스선(南リアス線) 입니다.

 

[사진22: 현재 05:45. 산리쿠철도 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모두 쿠지로만 갑니다]

 

산리쿠철도 미야코역은 한쪽이 막힌 1면1선을 가지고 있으며 야마다선 직통열차는

JR플랫폼에서 출발합니다. 사진22는 산리쿠철도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열차죠.

 

[사진23: 산리쿠철도 플랫폼에서 JR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한쪽이 막힌 표시가 보이죠?]

 

역에는 매점, 표 판매기 및 Tourist-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2층이 산리쿠철도 미야코철도사무소입니다. (본사라고 봐도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JR역의 렌터카 업무를 산리쿠철도 Tourist가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야코 역은 1934년에 개업했습니다.

-1972년2월: 미야코선 개업

-1984년: 국철 미야코선이 제3섹터로 전환, 산리쿠철도 키타리아스선으로 개업

-2002년: 도호쿠의 역 100선으로 뽑혔습니다.

 

산리쿠철도 키타리아스선은 JR발족 이전에 전환된 제3섹터 철도임을 알 수 있죠.

 

[사진24: 쿠지 방면의 선로들입니다. JR야마다선은 왼쪽에 있습니다]

 

[사진25,26: 산리쿠철도 미야코역 역명판. 역을 중심으로 관광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27: 산리쿠철도를 지원하는 팬클럽 명단이 플랫폼 안에 있습니다]

 

[사진28: 미야코역 플랫폼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첫 열차입니다.

  종점인 쿠지까지 가죠. 언제 출발하는 지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이 열차가 산리쿠철도 보유 36형 중에 36-100형입니다.

공식 명칭으로는 ‘산리쿠가타’로 읽습니다. (36은 원래 ‘산로쿠’인데, 산리쿠로 표현)

 

[사진29~34: 산리쿠철도 36형의 모습입니다.

표준 보통열차로 운행하는 1량 one-man 열차입니다]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쭉~ 둘러보니~ 반가운 모습이 있었죠.

 

[사진35: 밤에 다닐 때에는 반사재질을 입어야 서로 안전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사진36: 설명할 필요 없겠죠? 산리쿠철도의 ‘스타’ 쿠지아리스 Character Song CD를

  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37~39: 산리쿠철도가 승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모습입니다.

  굴 요리 열차, 팬클럽 모집, 1일승차권 판매, 산리쿠시오사이호 운행 등등 ^^

  산리쿠시오사이호를 타면 ‘쿠지아리스’와 만날지도 모릅니다. ;;]

 

이제 열차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JR미야코 역으로 이동.

 

[사진40: 미야코 역 앞 광장 개선을 진행 중입니다. 넓은 광장과 함께 연계를 편하게]

 

다음 편에 이와이즈미선을 살짝 가는 첫 열차를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