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

[Train Destiny/이와이즈미선, 4/13] 4. 이와이즈미선 첫 열차(2): 극악노선의 출발점, 모이치

CASSIOPEIA_daum 2008. 10. 24. 08:55

[Train Destiny/이와이즈미선, 4/13] 4. 이와이즈미선 첫 열차(2): 극악노선의 출발점, 모이치

 

미야코 역에서 이와이즈미선 일부를 운행하는 열차를 탔습니다.

이 열차는 이와테와이나이까지만 갑니다.

 

여기서 제가 탄 열차의 패턴을 미리 설명 하겠습니다. ^^;

이 열차가 아침 운행노선을 잘~ 보면 시운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미야코 출발→이와테와이나이 도착→이와테와이나이 출발→모이치 도착 후

→이와이즈미로 출발하는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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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1: 미야코~모리오카 구간 야마다선과 나란히 있는 도로가 국도106호입니다.

  야마다선은 이 국도106호에 밟힙니다’(경쟁에서 밀린다는 의미)]

 

이번 여행기의 테마가 이와이즈미선이므로 야마다선은 짧게 설명합니다.

철도가 버스에 밟히는 구간중의 하나입니다. (일본에도 이런 노선 많습니다)

 

야마다선 미야코~모리오카 구간은 일본 전국에서도 한산~한 구간 중 하나이며

모든 구간을 직통하는 열차는 하루 4왕복에 불과합니다.

*쉬운 말로 돈 안 되는 구간이라는 의미죠.

그 중에도 1.5왕복은 주요 역만 정차하는 쾌속 아리스(リアス)’입니다.

 

열차 운행이 적은 이유가 승객이 적어서라는 이유뿐만 아니라 야마다선과 거의 나란히

있는 국도106호에는 ‘106급행버스가 시간 당 1편 패턴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철도가 버스에 발린다라는 표현을 쓰죠 TT;

 

JR동일본 모리오카지사 입장에서 대응이 소극적인 부분도 있지만, 차량 교체에 따른

성능 향상과 신칸센과의 연계 강화에 따른 수도권 도착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죠. 2007년에는 키하52, 58계를 키하110계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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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2,63: 터널을 지나 도착한 역은 게바라이치 역입니다.

  야마다선 중에서는 비교적 늦은 1961년에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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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4: ^^ 가드레일을 붙잡고 있는 저 개도 철도팬에 속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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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 야마다선 주변은 한자 그대~산과 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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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6: 다리와 도로가 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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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7: 도착 역 이름이 노란색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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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8,69: 히키메 역에 도착했습니다. 모이치 역이 관리하는 무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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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0: 20퍼밀 오르막을 갑니다. 그리고서 오른쪽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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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1: ‘철도를 씹는국도106호가 JR동일본 입장에서는 원망스러운?]

 

[사진72~74: 교량을 지나니 감속신호가 표시, 또 교량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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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도착한 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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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5: 야마다선, 이와이즈미선이 분기되는 모이치 역입니다]

 

저는 모이치역에 내렸습니다. 이 열차를 타 봐야 이와테와이나이밖에 가질 못하며,

이후 이와이즈미행 연계 열차는 없습니다. (초 극악운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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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6: 제가 타고 온 열차는 이와이즈미선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1분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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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7,78: 열차를 보낸 후 역무원이 좌, 우 확인 후 건너는 모습.

  역무원도 저렇게 철저히 확인하는데, 하물며 일반인들은……]

 

사진 78‘0’ 표시가 보이죠? 모이치 역에서 이와이즈미선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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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9: 여기가 이와이즈미선 출발인 모이치 역입니다.

  벤규오쇼와 봄빛의 고향, 모이치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벤규오쇼를 찾아보니까 1700년대 인물이네요. (더 자세히 아시는 분은 Comment……)

원래 이름은 보쿠안벤규(牧庵鞭牛)로 와이나이무라(和井, 현재 미야코시) 출생,

에도시대 중기까지는 교통이 좋지 않아서 육지의 독도로 불린 이 지역의 교통망을

개척한 인물입니다. 미야코~모리오카 사이 길을 정비한 인물입니다.

이 길이 현재 국도106호의 기반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번 동영상은

 

[사진80: 모이치역을 출발하는 이와테와이나이행 키하110입니다.

  저 열차는 잠시 후 또 보게 됩니다. ^^]

 

7편까지 모이치역을 길~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지역은 워낙 철도교통이 사악해서 모이치역 등을 들를 일이 거의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