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편(6/7, 2일차) – 이세시마라이너(2): 관광, 비즈니스, 전망을 하나로 해결
이번 편은 이세시마라이너를 중심으로 진행하겠습니다.
K나고야역에서 스페인무라가 있는 시마이소베를 경유, 카시코지마까지 가는
특급 이세시마라이너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하 ISL로 표시)
18편에서 보셨겠지만, 긴테츠 특급은 우리나라 새마을, 무궁화를 타는 듯한 느낌입니다.
좌석번호체계도 우리와 동일하며, 표준궤 운행 등이 이질감이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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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1: 긴테츠토미타 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K토미타역에서 산기철도와 환승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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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363: 다음 정차역은 K나고야 출발 후 첫 정차인 ‘츠’ 입니다]이번 편에서는 긴테츠의 특급열차 중에서 23000계 ISL를 설명합니다.
나중에 오사카로 갈 때 탈 열차의 설명은 ‘그곳’에 있습니다.
23000계는 긴테츠의 특급형 차량으로 ‘이세시마라이너(伊勢志摩ライナー)’애칭을 가지고
있는 열차입니다. 1994년4월22일에 개장한 ‘시마스페인무라(志摩スペイン村)’로 가는
오사카, 나고야 방면의 승객 수송을 위해 같은 해 3월, 시각표 개정에 따라 등장했죠.
1994년에 브루넬상을 받았습니다.
차량 선두를 잘~ 보시면 JR의 ‘그 차량’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분 안 계신가요? ^^
바로~JR서일본에서 운행하는 283계 ‘오션애로우’의 선두와 닮았습니다.
그렇지만! 운행은 ISL가 먼저입니다. (오션애로우는 1996년 등장)
1993~1995년 사이에 6량 6편성(총 36량)을 긴키샤료(近畿車輛)에서 만들었습니다.
차체 디자인과 스타일은 21000계 ‘어반라이너’ Concept 으로 유선형으로 만들었으며
선두 차창은 일본에서 가장 큰 곡면유리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량 고정편성이며 4M2T 입니다. (모터차 4량, 일반객차 2량)
총 정원은 281명이며 영업최고속도는 130km/h 입니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겠지만, VVVF 인버터제어 구동음이 상당히 ‘친숙할’ 겁니다.
(서울메트로의 어떤 노선인지 잘 들어보세요 ^^)
이 열차는 대형 사철회사에서 최초로 최고속도 130km/h로 운행을 실현했습니다.
그러나, 노선 사정으로 인해 최고속도 운행구간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인테리어 중에서 좌석의 모습은 다음 편에서 설명하겠습니다.
K나고야~카시코지마 구간에서 특급 ISL과 일반열차와의 시간차이는 약 60분 정도입니다.
ISL이 2시간 걸리며, 일반열차는 최소 한 번은 갈아타야 합니다.
ISL 데뷔는 테마파크인 ‘시마스페인무라’ OPEN과 연계되어 있어서 관련 시설들이
열차 안에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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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4~369: 시마스페인무라와 관련한 컨텐츠가 열차 안에 담겨 있습니다. 카페 객차뿐만 아니라 일반 객차의 차장도 이렇게 ‘와이~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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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70: 캐리어 등 짐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사진371: 휴지통은 특급열차에서는 공통이죠][사진372~374: 화장실은 JR의 특급과 같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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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75,376: 세면대 옆에는 이렇게 물수건이 항상 마련되어 있습니다. JR 승차 때는 그린샤에서 받을 수 있지만, 긴테츠에는 항상 준비 ^^]
일본철도차량도감(사철) 게시판에 긴테츠 설명이 빠져 있네요.
다음 편에 회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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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77: 긴테츠의 노선은 500km가 넘습니다. 사철 부동의 1위 규모 노선 길이죠][
사진378: 1회용 물수건입니다. 포장에도 간판특급인 ‘어반라이너-Next’의 모습이][
사진379: 긴키샤료에서 제작한 23000계 ISL 입니다]이번 동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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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0: 긴테츠 23000계 이세시마라이너입니다. 1. 이세시마라이너 차내LED를 통한 안내
2. 이세시마라이너 객차 데크와 화장실
3. ‘츠’역 도착안내 LED 입니다]
다음 편에서 긴테츠 특급의 럭셔리 좌석 등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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