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6_山:iN:열차여행]

제20편(6/7, 2일차) - 이세시마라이너(3): 관광지 이동의 즐거움 속에 안락한 이동환경

CASSIOPEIA_daum 2008. 9. 28. 11:16

20(6/7, 2일차) – 이세시마라이너(3): 관광지 이동의 즐거움 속에 안락한 이동환경

 

긴테츠 간판특급 중 하나인 이세시마라이너로 미에현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세시마라이너(이하 ISL)에는 세 등급의 좌석이 있습니다.

 

-일반석에 해당하는 레귤러카(レギュラ) 4,

-JR그린샤에 해당하는 디럭스카(デラックスカ) 1,

-그리고 이세시마라이너 전용객실인 살롱카(サロンカ) 1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긴테츠 어반라이너를 탔을 때에는 디럭스카에 승차한 적이 있고요,

이번 여행기에서는 레귤러카를 이용했습니다.  전용객실인 살롱카의 모습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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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1: ISL의 전용객실인 살롱카입니다.

JR컴파트먼트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시설 등에 있어서는 JR을 능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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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2,383: 가운데 테이블이 있으며 마주보는 형태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스위치가 붙어 있죠? 이 기능은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살롱카는 박스형태로 고정요금이 청구되는데요, 4인용과 2인용이 있습니다.

살롱시트는 4인용으로 어른 4명분의 특급요금이,

트윈시트는 2인용으로 어른 2명분의 특급요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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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4: 나고야선으로 미에현을 가고 있습니다.

나고야 도심을 빠져 나가면 이렇게 전원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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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5: 특급 ISL 선반 쪽 모습은 평범합니다.

좌석 번호체계는 우리나라 새마을, 무궁화와 동일해서 친숙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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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6: 이번에 처음 데뷔 Full-HD 캠코더입니다.

  주인 잘못 만나서 지금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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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7: 이번 여행에 유용하게 사용했던 Softbank 로밍폰입니다.

  전화를 받을 때 돈이 들지 않아서 아~주 유용했습니다만, 저같이 산속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통화권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Softbank의 한계죠)]

 

이번 편은 예고해 드린 대로 긴테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추가합니다.

 

긴키닛폰테츠도(近畿日本鉄道) 주식회사는 오사카, 나라(奈良), 교토(京都), 미에(三重),

아이치현(愛知県)에 영업노선만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며 JR그룹을 제외한 일본 철도사업자

(민영철도) 중에서 최장거리의 노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명칭은 긴테츠(, Kintetsu)’로 부릅니다.

 

수송력 등 철도사업 내용은 긴테츠그룹 홈페이지의 정보입니다.

-수송력

*보유 객차 수: 1,976, 노선 총 길이 508.2km이며 하루 수송인원은 168만 명입니다.

*긴키(近畿), 도카이(東海)의 주요도시와 관광지를 연결하며 많은 수의 통근, 통학,

 관광객의 발이 되고 있습니다.

 

-특급열차

*어반라이너(バンライナ)를 비롯한 긴테츠 특급이 오사카, 나라, 교토, 나고야,

 이세시마(伊勢志摩) 등으로 비즈니스, 관광의 거점을 빠르고 쾌적하게 연결합니다.

*특급열차로는 어반라이너-Next, 어반라이너-Plus, 이세시마라이너(伊勢志摩ライナ),

 사쿠라라이너(さくらライナ), 비스타EX(ビスタEX), ACE 등 다양한 특급차량을 투입,

 쾌적한 이동을 실현했으며 일반차량으로는 Barrier-free, 에너지 절약, 환경문제를 배려한

 ‘Series-21’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터미널은 오사카아베노바시(阿部野橋), 우에혼마치(上本町) 등의 터미널을 통해

 교통의 요충지를 구축했으며 정보, 상업기능을 모아서 도시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긴테츠라는 그룹은 이미 철도회사의 수준을 넘어섰죠.

철도, 버스, 택시, 화물운송, 선박, 자동차, 강삭철도, 여행, 호텔, 여관, 레저, 쇼핑,

자동차 판매, 정비, 부동산, 제조, 건설, 미디어, 정보처리, 보험사업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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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8: 4호차에는 남,여 공용 화장실과 남성전용 화장실이 있습니다.

  지금은 공용화장실이 사용 중이네요]

 

K나고야를 출발, 45분을 줄기차게 달려 곧 도착할 역은?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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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9: 표시도 간단하죠?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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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0: 이렇게만 보면 누군가 역 이름을 ()’만 남기고 지운 것 같죠? ^^  역 이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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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1: 역 이름 및 한자 표기가 가장 짧은 역으로 유명한 역입니다.

  전철선을 볼 수 있는 역은? 긴테츠 뿐입니다]

 

츠 역은 미에현 츠시(三重県 津市)에 있는 미에현의 중심이며 세 철도회사가 있습니다.

 

-긴테츠: 나고야선

-JR도카이: 키세이선(紀勢本線)

-이세철도(伊勢鉄道): 이세선

 

츠 역을 중심으로 보면 긴테츠만 전철화 되어 있으며

JR, 이세철도는 비전철화 구간이라 열차 운영에 있어서 긴테츠가 우위에 있습니다.

 

츠 역은 플랫폼 번호는 세 회사가 공유하고 있습니다.

섬식 24선과 단식 11, 한쪽이 막힌 11, 46선인 지상 역입니다.

역 건물은 동, 서쪽으로 있으며 동쪽을 JR, 서쪽을 긴테츠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세 회사가 있으나, 운행 구도를 보면 긴테츠 vs. JR&이세철도 형태죠.

긴테츠가 단독으로 운행하며 JR도카이와 이세철도는 직통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쾌속 미에 JR이 긴테츠와의 경쟁을 위해 운임을 낮추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죠.

 

이용 승객도 JR, 이세철도를 합해도 긴테츠에 미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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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2: 특급 ISL의 출입문 비상개폐 장치는 눈 높이에 맞춰져 있습니다]

 

츠 역에서 1분을 정차 후 출발하는 특급 I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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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3: 다음 정차역은 우지야마다 역입니다]

 

특급 ISL은 이세나카가와까지의 나고야선을 지나 긴테츠야마다선을 주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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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4: 교량을 통과하고 있는 특급 I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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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5,396: 미에현에서는 긴테츠가 전철화 노선으로 한 구역합니다]

 

사진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지만, 이세나카가와를 경계로 세 노선이 분기됩니다.

긴테츠나고야선, 긴테츠오사카선, 긴테츠야마다선이 있으면 전부 전철화 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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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7,398: 긴테츠 일반열차의 모습입니다. 지하철 직통과 Series-21 차량을 빼면

  긴테츠 일반차량은 대부분 이 Colo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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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9: 옆만 봐도 어떤 차량인지 대충 아시겠죠?

긴테츠의 대항마’, JR도카이 쾌속 미에로 운행하는 키하75계 디젤차량 입니다]

 

이번 동영상도 이세시마라이너입니다.

 

[사진400: 긴테츠 23000계 특급 이세시마라이너

  1. 살롱시트의 전동커튼 동작 모습입니다.

  2. ‘역을 출발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은 구동음을 들어보세요]

 

이번 여행에서는 캠코더의 동영상과 카메라의 동영상을 적절히 활용해서 당시 모습을

효과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 편에서 2일차 첫 번째 목적지인 우지야마다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