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편(6/16, 8일차) –리조트시라카미(5): 추억을 남기는 열차, 전망을 위한 서행, 정차
쾌속 리조트시라카미를 타는 동안 좌석에 앉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
고노선에서 펼쳐지는 동해바다의 맑은 모습은 지금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죠.
앞에서도 알려 드렸는데요, 리조트시라카미 쿠마게라편성은 옆 차창 윗부분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일부 차창에 한합니다)
이 차창을 통해 고노선의 깨끗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죠.
이제부터 펼쳐지는 사진들이 그렇게 해서 모아졌습니다.
이번 편은 동영상부터 시작합니다.
쾌속 리조트시라카미는 고노선 절경지점에서 열차를 아예 정차시킨 후 설명과 함께
풍경을 감상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관광열차의 특성을 살린 열차는 일본 전국적으로도 몇 되지 않습니다.
제 여행기에서 나온 열차로는
-키스키선 ‘오쿠이즈모오로치’가 있고요, 그 외에도 히사쓰선의 ‘3대 차창’,
그리고 제 여행기에 등장할 ‘미스즈시오사이’에도 있습니다.
[사진4721: 이와다테역을 출발, 절경 지점에서 서행, 정지 후 주변 모습을 감상하세요]
[
사진4722: 이 사진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차창을 열고 고노선의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리조트시라카미의 선두가 보이죠?]
이와다테를 출발한 지 약 18분 후에 도착하는 역은 쥬니코입니다.
[
사진4723: 쥬니코역 도착, 관광 안내직원(추측)과 차장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쥬니코역은 원래 가정차장(仮停車場) 상태였는데요, JR발족 후 정식 역으로 승격했습니다.
리조트시라카미가 정차하며 보통열차도 정차합니다]
[
사진4724: 쥬니코역 관광안내입니다. 역에 내리면 버스가 연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고노선의 풍경은 선두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사진4725: 맑은 날씨에 고노선을 달리는 리조트시라카미 전망입니다][
사진4726: 차장이 차내발권한 승차권(지정권?) 내역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4727: 리조트시라카미를 탔으면? 이 스탬프는 필수죠 ^^; 차량 선두 및 뒷부분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쥬니코를 떠난 지 12분, 열차는 고노선 주변의 큰 관광지 역에 정차합니다.
[
사진4728: 역 이름도 특이하죠? 웨스퍼츠바키야마역입니다]이 역은 무인 역이지만, 리조트시라카미가 정차할 때에는 유인역보다 더 활기가 넘칩니다.
정차시간에 맞춰서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다가 온천지역으로 출발을 하죠.
주변에는 미치노쿠온센, 불로불사온천 등이 있어서 관광지로 인기가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역은 2001년 개업 때에는 리조트시라카미만 정차하고 보통열차는 통과했죠.
그러다가~ 2002년부터는 보통열차도 정차합니다.
[
사진4729: 이 건물을 보고 ‘무인역’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별로 없겠죠? 무인역 맞고요, 아키타시라카미역과 마찬가지로 ‘관광역장’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
사진4730: 역 북쪽에는 SL아소BOY와 형제인 ‘8620형’ 증기기관차가 정태보존(静態保存)되어 있습니다. 차량번호 보이시죠? 78653]
이 증기기관차는 이바라키현 카미네공원(茨城県 神峰公園)에 있던 기관차를 양도받은 것으로
향후 동태보존(動態保存)도 계획하고 있죠.
*정태보존: 향후 주행을 고려하지 않은 보존입니다. ‘생명을 다 한 거죠’
동태보존은 반대개념 입니다.
[
사진4731: 고노선 주변에 있는 항구가 보입니다. 이 곳은 아래 사진과 연관되어 있죠. 바로 후카우라항입니다]
[
사진4732: 후카우라역에 도착했습니다. 고노선의 운행분기가 되는 역입니다. 하루 이용승객이 100명은 넘죠 ^^]
후카우라역에서 4분을 정차하며 이 때 교대 등을 합니다.
[
사진4733: 후카우라역에서 운전사 교대가 이루어집니다. 맑은 날씨에 운행하기에도 최적이라 상쾌한 기분으로 운행을 할 수 있겠죠?]
[
사진4734: 경보가 울리면 횡단하지 말고 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거꾸로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 도착할 때에도 차단기는 내려갑니다.]
[
사진4735: 가와베/히로사키 방면 고노선 선로입니다.후카우라역에서 분기되어 있는 많은 선로가 단선으로 ‘수렴’하게 되죠]
[
사진4736: 후카우라 같은 분기 역에서 이러한 사진을 놓칠 수 없죠. 나름 ‘철도잡지’에 나와도 될 만한 사진 같은가요? ^^]
[
사진4737: 후카우라역은 역무원이 있습니다. 출발 전 건널목 쪽을 확인하고 있습니다]무엇 때문에 확인할까요? 바로 이 열차와의 교행 때문입니다.
[
사진4738: 아키타로 가는 또 다른 리조트시라카미입니다.지금도 이 시간대에 운행하고 있죠. 이 리조트시라카미가 ‘부나’편성입니다]
[
사진4739: 녹색을 기반으로 한 ‘부나’ 편성입니다. 부나(ブナ)는 ‘너도밤나무’ 입니다]이번 편 처음과 끝을 동영상으로 채우게 되네요.
[
사진4740: 리조트시라카미 절경포인트 통과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은 동영상보다는 직접 가서 즐기는 것이 Best 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7p/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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