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편(6/16, 8일차) - 동해안의 절경을 따라: 리조트시라카미(2): 오우선의 아침을 달리며

제236편(6/16, 8일차) – 동해안의 절경을 따라: 리조트시라카미(2): 오우선의 아침을 달리며

 

관광열차 리조트시라카미를 승차 후에 거의 앉은 기억이 없습니다. ^^

가장 늦게 데뷔한 쿠마게라 편성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았습니다.

고노선을 운행하기 전에 미리 사진을 다 찍어 놔야 ^^;

 

[사진4661: 이렇게만 놓고 보면 누가 이걸 키하4x로 볼까요?

  새로 만들었다고 해도 모를 정도로 내부를 완전히 개조했습니다]

 

[사진4662: 아키타를 출발, 정차역이 좀 특이하죠?

  다음 여행기를 위해 미리 힌트를 드립니다. 노선도 등에서 찾아보세요.

  무언가가 고쇼가와라역에 있습니다]

 

[사진4663: 리조트시라카미 맨 앞쪽에는 승객들을 위해 할인권, 무료송영택시 신청서,

  승차증명서 등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4664: 승차증명서는 관광시설 할인 특전도 같이 있습니다]

 

이번 편은 리조트시라카미(リゾートしらかみ)를 위해 개조한 키하40계 중 첫 번째로

가장 늦게 데뷔한 쿠마게라(くまげら)편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2006년3월18일 시각표 개정 후 다양한 관광니즈에 대응하고자 리조트시라카미를

 하루 3왕복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제3편성으로 투입 된 것이 ‘쿠마게라’ 편성입니다.

 내부 설비는 기존 ‘부나(ブナ)’편성과 동일합니다.

-개조차량은 양쪽 선두차량은 키하40형이고 중간차는 원래 ‘아오이케(青池)’ 편성의

 키하48-1521을 쿠마게라 편성으로 바꾸었습니다.

 외부는 오렌지색을 기반으로 아오이케, 부나편성을 의미하는 파란, 녹색 띠를 디자인.

(235편의 사진 4651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8년부터는 ‘외도’를 시작했는데요 ^^;

 리조트시라카미 외에도 보소(房総)지역의 임시열차로 운행할 때도 있습니다.

 아키타에서 멀리도 ‘출장’을 갑니다. ^^

 

[사진4665: 오우선을 지나는 동안에 마주친 ED75 화물기관차. Color가 독특하네요]

 

리조트시라카미의 경로는 오우선, 고노선 경유, 다시 오우선으로 빠진 후 아오모리에

도착하는 운행패턴 입니다.  하이라이트는? 고노선을 달릴 때죠.

 

[사진4666: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아키타지역의 전원풍경입니다.

  새 한 마리가 ‘독무대’를 펼치고 있네요 ^^

 

이제 아침식사를 해야죠. 침대특급 아케보노에서 먹은 샌드위치는 이미 소화되었습니다.

 

[사진4667: 아키타역과 편의점에서 구입한 도시락과 ‘오후의 홍차’ 입니다.

  지금까지 여행기 중에서 이러한 사이즈는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 ^^

  용량은 2리터인데요, 리조트시라카미 여행 중에 ‘다 마셨습니다’ ^^]

 

[사진4668: 2단으로 구성된 도시락 입니다. 두 가지 밥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4669: 하치로가타역 정차, 리조트시라카미의 두 번째 정차역입니다.

  이른 아침과 밤 시간에는 역무원이 없습니다.

현재 매표소는 없어졌으며 그 자리를 발권기가 대신하고 있죠]

 

[사진4670: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역들은 플랫폼이 낮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차량에 계단이 있죠]

 

철도차량연구게시판에 보면 2008년 로렐상을 받은 차량 중에서 E721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 역 플랫폼의 제약을 차량에서 해결한 형태를 읽어보세요.

http://cafe.daum.net/jtrain/3G6y/1233

 

[사진4671: 오늘의 철도여행 날씨 조건은 ‘Excellent’ 입니다]

 

[사진4672: 승차권, 지정석권을 검사하고 있는 차장의 모습인데요, 친절응대]

 

[사진4673: 아직은 창문을 열고 찍지 않은 상태입니다. (응?)]

 

쿠마게라 편성의 특징 중의 하나인데요, 고노선을 진입한 후에 설명합니다.

 

[사진4674,4675: 모리타케역 정차, 특급 카모시카, 아케보노도 정차합니다.

  여기에도 제가 타고 있는 열차의 홍보가 쭉~]

 

리조트시라카미는 키하40형을 개조했다고 말씀 드렸죠.

개조 수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4676: 이렇게만 보면 수도권에서 운행하고 있는 2층 그린샤라고 해도 믿을 겁니다.

  수도권 운행 중인 보통/쾌속 2층 그린샤의 Quality와 완전히 동일한 수준입니다]

 

[사진4677: 리클라이닝+슬라이딩 구성으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리조트시라카미는 차체만 남기고 안쪽은 완전히 ‘새로 제작’했다고 보면 됩니다.

 

[사진4678: 모리타케 출발 후 11분 후 히가시노시로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 리조트시라카미의 ‘본격 활동’인 고노선이 시작됩니다]

 

히가시노시로역에서는 고노선을 들어가기 위해 진행방향이 바뀌며 9분을 정차합니다.

이 모습은 237편 동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보여드릴 동영상이 ‘밀려 있습니다’)

 

[사진4679: 히가시노시로역 도착 이곳부터 리조트시라카미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됩니다]

 

이번 편 동영상은

 

[사진4680: 리조트시라카미 쿠마게라편성 차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9분 정차시간을 가만 놔두지 않은 모습이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