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토큐철도: 이케가미선 열차 진입 직후 차단기가 올라간 건에 대한 사과공지
기사는 세 줄 정도였지만, 토큐철도의 공지를 보면 철저한 사고방지를 위한 노력과
사과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철도 시스템은 결국 사람이 운영합니다. 사람이 잘 못하면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음을 이 사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7월7일, 토큐이케가미선(東急池上線) 유키가야오츠카역(雪が谷大塚駅) 부근 건널목에서
열차가 진입한 직후 차단봉이 올라간 사고가 발생하여 알려 드립니다.
주변에 사는 주민, 승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1. 발생일시: 2008년7월7일 09:13쯤
2. 발생장소: 이케가미선 유키가야오츠카 1호 건널목
3. 사고상황
1) 09:11쯤, 유키가야오츠카역 하행선 플랫폼에서 카마타(蒲田) 방면 유치선으로 입고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회송전차(3량)이 운전사의 기기조작 실수로 인해 건널목 앞 약 40미터
위치에서 일단 정지했습니다. 또한 이 때 열차 전방신호는 진행표시로 되어 있었으며
해당 건널목의 차단봉은 내려가 있었습니다.
2) 해당 회송전차의 운전재개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한 신호담당 계원은 일단 회송전차
전방의 신호를 정지표시로 바꾸었습니다. 이에 따라 건널목은 신호 변경 조작으로부터
약 30초 후에 차단봉이 올라갔습니다.
3) 신호담당 계원이 해당열차의 운전사에 연락에 태만했으며 또한 운전사도 신호가
정지표시로 바뀐 것을 알아차리지 못해서 신호 변경작업으로부터 약 25초 후에
열차운행을 재개했습니다.
4) 열차가 건널목에 진입한 직후에 차단봉이 올라갔으나, 열차는 그대로 건널목을 통과.
※열차가 건널목에 진입한 직후에 차단봉이 올라간 후 건널목을 지나려던 보행자,
자동차는 없었으며 열차와의 접촉사고는 없었습니다.
4. 원인
-신호담당 계원이 해당열차의 운전사에 연락을 하지 않고 신호변경 조작을 했으며
-운전사가 정지신호를 놓친 것이 원인입니다.
5. 대책
-직원에 대하여 정규작업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재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Human-error가 발생해도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도록 기계적인 Fail-safe
구성을 시급히 검토하여 도입하겠습니다.
출처: 7월7일, 토큐철도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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