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편(6/15, 7일차) - 도호쿠 재래선의 ‘새벽’을 달리는 유일한 정기열차로(1)

제227편(6/15, 7일차) - 도호쿠 재래선의 ‘새벽’을 달리는 유일한 정기열차로(1)

 

도쿄역에서 본 신칸센 지연을 보고 나니까 우에노역에서 ‘얼음’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남았다고 괜히 다른 곳에 이동했다가 열차를 못 탈 것 같은 걱정이 된 거죠.

 

지금까지 여행기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우에노역 주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진4481: 우에노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특급 수퍼-히타치, 이와키까지 갑니다]

 

[사진4482: 우에노역 재래선 안내입니다.

도호쿠, 죠에쓰 지역에서 오는 승객들의 터미널 역은 신칸센을 빼면 우에노역입니다]

 

[사진4483: 우리나라도 교통카드 전용 개찰구가 많이 생겼죠.

  우에노역을 비롯해서 주요 역의 개찰구는 Suica 전용이 많습니다]

 

[사진4484: 승차권 분실에 주의하라는 안내입니다.

  한번 분실하면 찾을 때까지는 다시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사진4485: 케이힌토호쿠, 야마노테, 죠반선의 막차 안내입니다.

  01시 이전에 모든 열차가 출발하고 우에노역은 텅~비게 되지요]

 

[사진4486: 이쪽은 이리야 개찰구입니다. 우에노공원과도 연결되어 있죠]

 

우에노역 이리야 개찰구에 있는 안내에서는 계속해서 운행정보를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사진4500: 우에노역 이리야 개찰구에 있는 열차정보안내를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동영상 제목에도 있지만) 어떤 노선이 어떻게 지연이 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제게는) 다행히도 여행 경로와는 관계가 없었습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열차 겸 1박을 책임질 열차를 타러 이동합니다.

 

[사진4487,4488: 우에노역 안에 있는 매점과 판매대는 아직 영업 중입니다]

 

[사진4489: 제가 탈 열차의 출발은 19분 정도 남았네요 ^^]

 

[사진4490: 우에노역 13~17번 플랫폼은 주로 특급열차가 출발/도착합니다]

 

[사진4491,4492: 13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이 열차가 제가 이용하는 오늘의

마지막 열차입니다. ‘오성광장’도 같이 있죠]

 

바로~ JR Pass, JR East Pass로 이용할 수 있는 도쿄~도호쿠 지역으로 운행하는 유일한

야간열차인 ‘아케보노’ 입니다. (일본철도ABC에도 설명이 있습니다)

플랫폼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느라 바쁜 모습들이었죠.

 

[사진4493: 침대특급 아케보노의 견인 기관차는 EF81-137이 당첨.

  침대특급 아케보노는 단독 헤드마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4494,4495: EF81-137은 아키타종합차량센터 소속입니다. 히타치제작소에서 1979년에

제작한 교류/직류구간에서 모두 운행을 할 수 있는 전기기관차 입니다]

 

[사진4496: 아오모리까지 가는 침대특급 아케보노.

혼슈(본토) 구간에서 도쿄~도호쿠 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침대특급 입니다]

 

[사진4497: 객차에 ‘盛アオ’라고 되어 있죠? 아오모리차량센터 소속 객차입니다.

  침대객차임을 알 수 있죠. 침대 수는 30개]

 

저도 침대를 이용했으면 좋겠지만~ JR Pass로는 안되고요 ^^;

침대에서 ‘옵션’이 빠진 ‘지정석’인 ‘고론토시트’를 이용합니다.

JR Pass로 추가금 없이 예약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희망’ 이죠.

‘옵션’이란? 베개, 이불, 유카타, 슬리퍼 입니다.

 

[사진4498,4499: 고론토시트의 마크, 많이 보셨죠? 데굴데굴 ^^;

  고론토시트는 8호차, 24계 객차입니다]

 

다음 편에서 오늘의 1박을 책임질, 그리고 다음 날 일정을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열차 안에서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