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6] Prologue(3) – 美親여행(가칭): 5일차(산인 산골짜기 탐험+관광)
Prologue 하나 당 두 편씩 쓰게 되네요.
총 다섯 편 정도로 Prologue 작성이 끝나면 본편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일차 들어갑니다. 5일차 여행도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습니다.
▷6월10일(5일차: JR Pass Green 3 of 7)
44,45. 히로시마→가베→히로시마: 가베선 보통
-예전에 있던 가베선 비전철화구간(가베~산단쿄)은 없어졌지만, 전철화 된 구간은
통근, 통학 승객들로 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 구간을 운행하는 105계에서 나오는
저항 열은 우리나라 같았으면 ‘민원감’이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여기에서도 기존 계획을 변경해서 우리 연구회에서 아직 본 적이 없는 교통기관을
승차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46. 히로시마→세노: 산요선 보통, 115계
-http://ekikara.jp 에서도 찾기 어려운 노선을 타기 위하여 이동합니다.
47,48. 미도리구치→미도리츄오→미도리구치: 스카이레일서비스(SRS)
-이 교통기관 이름을 처음 듣는 회원도 있을 겁니다.
이 교통기관은 히로시마시의 뉴타운인 ‘스카이레일타운 미도리자카’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현수식 모노레일 방식입니다. (スカイレールタウンみどり坂)
*현수식 모노레일로는 치바도시모노레일, 쇼난모노레일 등이 있죠.
-철도 팬들에게는 이 교통기관이 나름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운행차량인 200형이 1999년에 로렐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경사와 커브 구조의 이 노선은 로프웨이나 케이블카(아래 선로가 깔리는)
로는 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수식 모노레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여행기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49. 세노→히로시마: 산요선 쾌속, 115계
-히로시마 지역은 115계, 105계 등이 개조 등을 통해 쌩쌩하게 운행 중입니다.
그 와중에 103계는 무개조로 운행을 하고 있죠.
이제 히로시마를 떠나 츄고쿠 지역의 산악노선으로 이동합니다.
50. 히로시마→오카야마: 히카리452호, 레일스타 차량
-설명할 것은 없네요, Point 이동을 위한 수단
51. 오카야마→소쟈: 키비선 보통, 키하47
-내부는 키하47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개조를 했습니다.
노선 자체는 로컬선으로 짧지만, Suica, ICOCA, PiTaPa가 가능한 지역입니다.
-소쟈역에서는 예전에 완승했던 제3섹터 ‘이바라철도’의 모습도 함께 담았습니다.
52. 소쟈→니이미: 특급 야쿠모11호, 381계(리뉴얼 X)
-이번 여행에서 윳타리야쿠모는 승차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모든 야쿠모가 리뉴얼 된다고 하니, 리뉴얼 전 열차를 타는 것도 추억이었습니다.
53. 니이미→츠야마: 키신선 보통, 키하120
-JR동일본의 비전철화 로컬선의 주력은 키하110이라면
JR서일본의 주력은 키하120 ‘레일버스’ 입니다.
히메지 방면의 키신선을 가지 않은 이유가 다음에 탈 열차 때문이었죠.
54. 츠야마→오카야마: 급행 츠야마, 키하48
-일본 전국에서 유일한 낮 급행열차인 츠야마를 탔습니다.
급행요금이라는 압박 때문에 승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개인 의견이지만, 머지 않아 쾌속으로 격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에는 특급열차를 ‘휴게실’ 삼아 이동합니다. 여정이 사람을 잡았죠 ^^
55. 오카야마→카미고오리: 특급 수퍼-이나바7호, 키하187
-지정석 및 자유석에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2량 편성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승객이 많았죠.
다음 날에도 이나바를 승차했는데, 증결이 아쉬울 정도로 승객이 많았습니다.
56. 카미고오리→히메지: 특급 수퍼-하쿠토12호, HOT7000
-HOT7000의 리뉴얼은 보통차 쪽으로 집중되었습니다.
그린샤는 리뉴얼이 없었죠. (리뉴얼 할 것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객실 내 전면 금연에 따라 흡연공간을 새로 만든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쉬는 동안 삼각대 상태가 이상해서 살펴 보니~ 삼각대가 ‘사망했습니다’ TT;
이후 신칸센 역 중에서 잘 가지 않는 역 정보를 담기 위한 이동을 했습니다.
이미 저녁 늦은 때라 밖의 사진은 큰 의미가 없었죠.
57. 히메지→오카야마: 히카리377호, 300계
-리뉴얼 된 오카야마는 전체적으로 동선 등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노선 및 플랫폼 안내도 충실했고요.
-삼각대 구입을 위해 새로 OPEN 한 오카야마역 빅카메라에서 포인트카드도 만들고,
새로운 삼각대도 구입했습니다. 전자제품 중 유일한 오프라인 쇼핑이었습니다.
58. 오카야마→신쿠라시키: 고다마673호, 100계
-이제 Fresh-green Color는 100계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얘도 언제 은퇴할 지는 모르는 일이죠)
-신쿠라시키역, 다른 신칸센 역에 비하면 확실히 ‘조용합니다’ (의미를 아시겠죠?)
59. 신쿠라시키→후쿠야마: 고다마675호, 100계
-0계는 단 3편성만 존재하니, 0계 타기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60. 후쿠야마→오카야마: 고다마672호, 700계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도 700계, 16량 고다마가 존재합니다.
*하카타~고쿠라를 오가는 ‘회송성격’의 고다마는 논외로 합니다.
-JR서일본 소속의 3000번대가 JR도카이 700계보다 나은 느낌은?
61. 오카야마→니시아카시: 고다마674호, 0계
-이제 0계 Fresh-green Color를 볼 수 없게 되었죠.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본 Color가 되었습니다.
내부 안내 LED 등도 세월을 느끼게 하는 0계 였습니다.
니시아카시역 주변은 재래선과 같이 있기 때문에 활기가 넘칩니다.
신칸센 노조미도 한편 정차, 출발하는 역이 되었죠.
저녁식사를 한 후에 숙소를 향해 갑니다.
62. 니시아카시→히메지: 히카리387호, 300계
-2편에서 히카리387호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설명했죠?
이 신칸센을 여행 때 많이 탔습니다. 그만큼 일정이 Hardcore 했다는 의미죠.
63. 히메지 캡슐호텔 1박
-원래 1박 2,500엔 캡슐호텔이었는데요,
2천엔을 더 내고 Single Room으로 바꾸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원래 사우나를 겸한 호텔이라 모든 시설을 무료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했죠.
위치도 산요히메지역 옆이라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남성전용이라 여성분에게는 죄송……
^^ 가면 갈수록 Prologue도 길어지네요, 6일차는 다음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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