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_5th Stage] T::Survive

제209편(6/14, 6일차) - Survive! (5) 카시마린카이철도(2): 거대한 역명판

CASSIOPEIA_daum 2008. 5. 30. 08:35

209(6/14, 6일차) - Survive! (5) 카시마린카이철도(2): ~~한 역명판

 

카시마진구역에서 카시마린카이철도를 이용, 미토까지 가는 여행을 합니다.

저녁시간이라 다음 여행 때 도전할까 생각도 했지만, 배꼽노선이 아니라서 편도만 이용해도

가능했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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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21: 전철화 된 JR카시마선을 달리고 있는 KRT 6000형 입니다]

 

다음 역이 JR카시마선의 카시마Soccer-stadium’이지만, 이 열차는 통과합니다.

당시에 축구경기가 있었다면 임시로 정차했겠지만, 제가 탄 열차는 이 역을 통과하죠.

날도 어두운데다가 빠른 속도로 통과한 관계로 역을 촬영하는데 실패……OTL

그래서~ OPEN 되어 있는 역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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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22: 카시마Soccer-stadium 역입니다

 JR동일본과 KRT가 공동으로 사용하며 관리는 JR동일본이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관리는 JR동일본이 하지만 경기가 있을 때 혹은 영업할 때에는

개찰 및 승차권 발매 등을 KRT 사원이 담당합니다. ^^

 

이 역을 통과 후부터는 KRT 노선으로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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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23: 코야다이역에 정차했습니다. 역명판을 잘 보시면 카시마Soccer-stadium이 없죠]

 

전 역이 카시마Soccer-stadium 역이지만, 임시 역이라 역명판 안내에서는 제외했습니다.

 

다음 역이 209편의 제목에 해당하는 그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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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24: 차내에 있는 노선 안내도에서 뭔가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

이 역은 어떻게 해서라도 찍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정차했을 때 출입문 앞에

이 역명판이 있었죠. KRT에서는 이 역명판만 찍어도 성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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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25: 쵸자가하마시오사이하마나스코엔마에 역입니다. (정말 길다~)

  역명판이 사진4123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표기를 보면 長者浜潮はまなす公園前 입니다.

(ちょうじゃがはましおさいはまなすこうえんまええき)

지역에서는 츠노오레역(角折)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츠노오레에 있기 때문이죠.

너무 길어서 지역에서도 Full-name으로 거의 부르지 않습니다.

 

이 역은 19901118일에 개업했는데요, 개업 당시 일본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역

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제일 길었죠)

 

그러나, 2년 후인 1992, 미나미아소철도(南阿蘇鉄道)

미나미아소미즈노우마레루사토하쿠스이코겐역이 개업했죠.

(南阿蘇水まれる里白水高原,:みなみあそみずのうまれるさとはくすいこうげんえき)

히라가나 표기로 글자 수는 같았으나 정식표기에서 한 글자 길어서 1위 자리를 넘겨주었죠.

현재도 일본에서 두 번째로 긴 역 이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역은 이치바타전철에 있었죠.

루이스 C 티파니 정원미술관앞(ルイスC.ティファニ庭園美術館前)이었으나,

현재는 마츠에잉글리쉬가든마에(松江イングリッシュガデン)로 바뀐 상태입니다.

 

일본의 긴 역 이름이 이번 여행기에서 다 나왔네요 ^^;

 

바로 이번 편에 설명하기로 약속했던 KRT 차량 중에 6000형을 소개합니다.

여행기 중간에 또 다른 차량을 하나 더 소개할 예정입니다.

 

미토까지 함께 할 차량은 KRT 6000형 기동차 입니다.

현재 6001~6019까지 총 19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오아라이카시마선과 전철화 노선인

JR카시마선 카시마진구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1985년부터 니혼샤료(日本車), 니이가타철공소(新潟鐵工所)의 라이선스 생산으로 제작된

강철제 차체와 양운전대 방식의 기동차 입니다.

개업 때에는 6량이 제작되었으며 이후 1993년까지 총 19량이 제작되었죠.

20미터급 차량으로 세미크로스시트로 되어 있으며 정원은 120명입니다.

차륜 장치 등은 국철 키하37형 스펙에 준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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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26: KRT 6000형 객차 좌석은 세미크로스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날씨는 점점 어두워지고…… 달리는 차내에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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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27: 카시마오노역 도착. ‘간토의 역 100에 선정된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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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28: KRT 운행시각표입니다. 미토~오오아라이 구간운행이 많음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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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29: 카시마오노역에서 교행 후 출발하는 열차입니다. 동일한 KRT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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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30: 다음 역은 카시마나다. 여기까지 카시마시 지역이고요,

이후 역은 이바라키현 호코타시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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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31,4132: 한자로 태양인 타이요역(太洋). 무인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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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33: 차장이 타이요역에서 탄 승객의 정산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무인역에서 승차 후 one-man이 아닌 경우 바로 차장에게 운임을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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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34: 고가역 구조의 키타우라코한역입니다. 역시 무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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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35: 달리는 열차 안에서 똑딱이로는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열차는 잠시 후 KRT의 중심 역 중 하나인 신호코타에 도착합니다.

미토방면으로 가는 열차는 여기에서 8분을 정차합니다. 이유는? 교행 때문이죠.

덕분에 여유 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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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36: 신호코타에 도착한 KRT 6000. 고가역이라 주변을 내려다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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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37,4138: 역명판에도 ‘KRT’라는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이곳에서 많은 승객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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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39,4140: 플랫폼 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열차시간표에서 one-man 운행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탄 열차는 18:32에 출발할 예정인 차장승무 열차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KRT 6000형 차내의 모습 중에서 스포츠와 관련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