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8

[4/24] 철도회사 운전보안설비 점검: 사업자의 60%가 ‘외부에 위탁’

CASSIOPEIA_daum 2008. 4. 25. 08:57

[4/24] 철도회사 운전보안설비 점검: 사업자의 60%외부에 위탁

 

비용 절감을 위한 ‘Outsourcing’은 분명히 좋은 취지입니다.

그러나, 안전만큼은 Outsourcing을 준다 해도 확실하게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안전마저 위탁을 하면 안될 일입니다.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하도급의 부작용은 가끔 뉴스에서 보는 사고가 말해줍니다.

응답을 하지 않은 내용은 뭔가가 있어서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네요.

 

20054, JR후쿠치야마선(福知山線) 탈선사고를 계기로 설치가 진행된 자동열차정지장치

(ATS) 등 운전보안설비 보수점검을 전국 철도사업자 50개 사업자 중 약 60%가 외부에

위탁하고 있는 것이 산케이신문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비용절감을 위해 외주화가 과도하게 진행되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큰 회사 26개의 약 90%가 외주업무가 차지하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설문조사는 JR 각사와 전국 대형사철 등 철도사업자 51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50개사가 응답.  ATS 등 운전보안설비를 가지고 있는 42개사 중에서 보수점검 전부

혹은 일부를 외주로 하는 회사는 27개사(64%) 상황확인과 데이터 측정 등 현장작업을

외부에 맡겨서 사업자가 결과를 관리하는 경우가 눈에 띄었다.

 

외주업무 점유율 질문은 50개사 중 31개사가 응답하지 않았다.

JR과 사철, 공영지하철 등 26개사에 한해서 케이오(京王) 2개사를 제외한 24개사가

“(이러한 경우를) 산출한 예가 없다등의 이유로 공표를 거부했다.

외주화와 안전확보가 양립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26개사 중 무응답이었던 토큐(東急)

제외한 25개사가 양립한다라고 응답했다.

 

외주화를 둘러싸고 JR서일본이 20071~3, 위탁업자와 연계부족 등에 의한

수송장애가 5건 연속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국토교통성으로부터 경고를 받았으며

2003년에는 JR동일본이 같은 이유로 업무개선명령을 받았다.

 

출처: 424,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