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8

[4/25] 후쿠치야마선 탈선/충돌사고 3주기……차내 안내에 승객들도 묵념

CASSIOPEIA_daum 2008. 4. 25. 14:15

[4/25] 후쿠치야마선 탈선/충돌사고 3주기……차내 안내에 승객들도 묵념

 

이 사고는 내년 4주기가 되어도, 10주기……100주기가 되어도 잊지 않을 겁니다.

자연재해가 아닌 사고 중에서 이러한 비극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두 개의 기사를 하나로 합쳤습니다.

 

107명이 사망하고 562명이 중경상을 입은 효고현 아마가사키시(尼崎市) JR후쿠치야마선

(福知山線) 탈선사고가 발생한 지 3년을 맞았다.

사고발생시간인 09:18 직전, 쾌속전차가 긴 경적을 울리며 천천히 현장을 통과했다.

사고현장 주변과 대학 캠퍼스, JR서일본 주최 추도위령제 현장 등 각 지역에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야마사키 사장은 위령제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업체질 개혁을 맹세했다.

 

오전 858, 사고를 일으킨 전차와 거의 같은 시각에 다카라즈카(宝塚)를 출발한

쾌속전차에는 이 날도 통근하는 샐러리맨과 학생, 주부 등이 승차했다.

 

오전 915분쯤, 차내 안내방송이 흐르기 시작했다.

오늘로 후쿠치야마 사고 3년을 맞습니다.  사고로 희생된 분의 명복과 부상을 당하신

분이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빕니다.  저희들은 이 사고를 잊지 않고 안심하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차는 사고현장 커브를 천천히 주행했다. 추모의 긴 경적이 울리고, 차창으로

충돌한 아파트가 가까워 오자 전차를 향해 묵념을 올리는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조용해진 차내에서는 사고현장 커브를 지나는 사이 검은 옷을 입은 젊은 남성이 손을

모으고 눈을 지긋이 감았다.

다카라즈카시 회사원 이치카와씨(49)“425일은 잊어서는 안 될 날입니다.

저도 사고발생일에 같은 노선을 탔기 때문에 남의 일이 아님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친척을 사고로 잃은 니시노미야시(西宮市) 남성(82)“3년은 빨리 지나갔습니다.

JR에는 향후에도 안전제일을 요구합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425, 산케이신문

 

사고 당시 충돌부분은 지금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지날 때 묵념을 하는 차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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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슬픔을 누가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