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편(6/13, 5일차) - 보통열차의 편리성을 높인 ‘녹차’여행
특급 수퍼-뷰 오도리코로 신쥬쿠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이케부쿠로를 출발, 이즈반도를 볼 수 있는 전망대 관광 후 이즈큐코선의
멋진 풍경과 이즈반도의 즐거움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해는 이미 진 시간대라 열차 사진을 찍는 것은 의미가 없었죠.
그래서 귀국 날의 일정을 쭉~땡겨서 열차여행과 접목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 움직이는 지역은 다 ‘자유석’이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JR East Pass에서
특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차를 이용합니다. (색깔에서 짐작하시겠죠? ^^)
신쥬쿠역에서 급조된 일정으로 다시 가는 곳은 ‘요코하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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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41: 215계가 이 시간에 신쥬쿠에? 평일 저녁에는 퇴근용 라이너로 사용합니다.현재는 회송이지만, 잠시 후 라이너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215계는 ‘쇼난라이너’ 혹은 ‘홈라이너오다와라’ 등으로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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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42: 2분 후에 신쥬쿠역에서 출발할 쾌속열차 안내입니다.신쥬쿠역에서 도카이도선 경유를 알리고 있죠.
중요한 것은? 바로 녹색으로 된 ‘그린샤’ 마크 입니다 ^^]
제가 가지고 있는 JR East Pass는 그린샤를 탈 수 있는데요, 그린샤 중에서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그린샤 자유석’은 그냥 탈 수 있습니다.
이것을 타고 요코하마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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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43: 척~보면 어느 자리가 비어있는지를 금방 알 수 있죠.빨간색 램프가 빈 자리인 상태입니다]
신쥬쿠를 출발하자마자 GA(Green Attendant)가 와서 체크를 합니다.
저는 Suica 그린권이 아닌 Pass로 승차했기 때문에 GA가 와서 행선지를 체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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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44: 저는 통로측에 앉았습니다. GA한테 요코하마까지 간다고 알려준 후에는~][
사진3245: 요코하마 도착 때까지는 녹색으로 변경됩니다]이렇게 하여 GA는 승객 체크여부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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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46: 보통열차 그린샤에도 테이블이 달려 있으며][
사진3247: 음료수 거치대도 있습니다. 굳이 테이블을 펼 필요가 없을 때 좋죠]신쥬쿠를 출발한 코우즈행 열차는 쇼난신쥬쿠라인을 경유, 도카이도선을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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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48: 오사키역 도착, 현재 제가 타고 있는 그린샤는 5호차 입니다][
사진3249: 다음 정차역은 요코하마 입니다]열차는 요코하마에 도착합니다. 도착할 때까지 그린샤 안내를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퇴근시간에 이렇게 차내모습을 담을 수 있는 것도 그린샤 덕분이죠.
(그린샤에는 입석이 생길 수는 있지만, 2층 복도에는 서 있지 않으니까요)
[사진3259: 다음 도착 역은 요코하마 입니다.
차내 우선석에 대한 안내를 일본어와 영어로 번갈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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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60: 다음 역 요코하마에 도착 전에 나오는 안내입니다.LED에 흐르는 내용과 안내방송의 싱크로율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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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50: 요코하마에서 많은 승객이 내립니다][
사진3251: 저도 내릴 준비를 합니다. 요코하마 도착 전에 이미 Suica 램프는빨간색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빨랑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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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52,3253: 요코하마역 9번선에 도착한 도카이도선 경유 쾌속열차입니다.다음 열차는 요코스카선 경유 보통열차가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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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54,3255: 신쥬쿠 경유 코우즈행 쾌속열차 입니다.그린샤에는 모터가 없기 때문에 ‘사하’ 차량을 사용합니다]
요코하마역도 복잡하기로는 수도권의 역에 뒤지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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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56,3257: 당시 리뉴얼 공사중이었던 요코하마역의 모습입니다많은 사철과의 환승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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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58: 기간한정으로 케이크를 팔고 있네요.오른쪽에는 ‘전설의 치즈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의 내용은 제 여행기II-197과 약간 비슷하지만, 사진은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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