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편(6/11, 3일차) - ‘줄 잡고’ 내려가기 ^^; 하코네토잔케이블

제70편(6/11, 3일차) – ‘줄 잡고’ 내려가기 ^^; 하코네토잔케이블

 

소운잔역에서 내려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정말로 조용~하네요 ^^;

 

[사진1381,1382: 소운잔역 앞에는 오와쿠다니쪽으로 가는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약 85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네요.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코스도 추천~]

 

[사진1383: 우체통이 아담~하네요]

 

잠시 후 출발시간이 다 되어 개찰구로 이동합니다.

 

[사진1384,1385: 하코네토잔케이블 개찰구입니다. 승차는 왼쪽 통로~

프리패스 승객은 그냥 휭~통과하면 되는데요, 경사가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사진1386,1387: 좌측통행 입니다.  하코네미술관 안내가 붙어있네요.

  급경사, 계단에 주의하라는 안내가 곳곳에 있습니다]

 

[사진1388: 소운잔역은 해발 761미터 입니다. 다음 역은 카미고라]

 

[사진1389: 타는 곳이 트랙별이 아닌, 출입문 위치에 따라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진1390: 타는 곳에 각종 주의가 있는데요, 그냥 플랫폼 앞에 서 있으면 되죠]

 

[사진1391: 소운잔역 케이블카 플랫폼 끝부분을 찍었습니다.

오르막에서 케이블로 견인하는 방식입니다, 아래 선로는 보조역할]

 

잠시 후~ 소운잔역으로 케이블카가 ‘올라옵니다’

 

[사진1392: 왼쪽에 플랫폼이 보이죠? Zoom을 사용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1393: 가운데 있는 케이블이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방식의 ‘케이블카’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케이블카는 대부분 ‘로프웨이(삭도선)’ 형태인데요,

일본에서는 케이블카(강삭선)와 로프웨이(삭도선)를 구분합니다.

 

하코네토잔철도 코사쿠선(箱根登山鉄道鋼索線)은 소운잔(早雲山)과 고라(強羅)를 잇는

하코네토잔철도의 인프라 중 강삭철도(케이블카) 입니다.

하코네관광에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며 일반적으로 ‘하코네토잔케이블카’로 부릅니다.

 

-노선거리: 1.2km, 6개 역

-궤간은 983mm 입니다. (좀 특이하죠?)

-시발, 종점 간 고도 차이: 214미터

 

69편에서 보여드렸죠? 07:40~19:00까지 약 23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소운잔~고라 구간 소요시간은 약 10분입니다.

 

-1921년12월에 오다와라전기철도코사쿠선 시모고라~카미고라 간 개업

*시모고라(下強羅)는 현재 고라역, 카미고라(上強羅)는 현재 소운잔역입니다.

-1995년3월부터 2량 편성의 4세대 차량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정차역은 소운잔-카미고라-나카고라-코엔카미(公園上)-코엔시타(公園下)-고라

 

[사진1394: 타는 곳 ‘4번’ 안내입니다. 심플하죠? ^^]

 

[사진1395,1396: 케이블카 조작은 일반철도보다는 간단하게 설계되어 있죠.

종점에서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내는 유리카모메에도 붙어 있습니다. ^^

 

[사진1397: 차내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1량 같지만, 실제 2량 편성입니다]

 

벨소리와 함께 고라역을 향해 출발~

 

[사진1398: 운전사께서 후방확인 후 출입문을 닫습니다]

 

[사진1399: 자~이제 고라역을 향해 ‘거침없이 내려갑니다’]

 

이번 편에도 2개의 동영상을 준비 했습니다.

 

 

[사진1400: 소운잔역으로 올라오고 있는 하코네토잔케이블의 모습]

 

그리고~ 출입문을 닫는 운전사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71편에 알려드리겠지만,

소운잔역을 빼고 출입문은 양쪽으로 열리게 됩니다.

http://blog.daum.net/4thwave/13561537

 

이제 고라역으로 중간중간에 역을 정차한 후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