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편(6/10, 2일차) - 닛코여행: 유모토온천을 향해[토부버스닛코, 쵸메쵸메D]
닛코지역 관광을 위해 토부버스를 승차하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여행을 마치기 위해 가장 먼 곳인 유모토온센을 간 후에 ‘내려오는’
방법으로 코스를 정했습니다.
[사진561: 육교쪽으로는 키요타키 초등학교와 연결되어 있나 보네요]
[사진562: 호수다이아바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입니다]
토부버스닛코(東武バス日光 )주식회사는 토치기현(栃木県) 닛코 지역을 담당하는
토부버스 운행회사입니다. 운행만 담당하며 차량은 토부버스가 보유합니다.
2002년4월에 토부철도 버스사업본부로부터 분사, 설립했습니다.
버스 차량은 토부버스그룹과 동일한 히노자동차와 이스즈버스로 운행하고 있으나 관광노선과 급경사 연속인 노선이 많고, 겨울철 차내 보온을 배려하여 관광버스 타입의 버스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회사번호를 크게 쓰는 것이 특징이죠.
제가 타고 있는 차량도 ‘히노’버스입니다.
주요 버스정류장을 안내할 때에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글 순으로 안내합니다.
[사진563,564: 정류장 안내는 국제관광도시에 걸맞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영어 다음에 한글, 중국어로 안내합니다]
[사진565: 오홋~ 저 빨간 차는 ‘이로하자카 다운힐’을 마치고 내려오는 걸까요?^^]
[사진566: 터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계속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이제 버스는 ‘쵸메쵸메D’의 배틀 코스였던 이로하자카를 올라갑니다.
만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로하자카는 실제로 일본에 있는 도로입니다.
일단 ‘힐클라임’ 동영상은 30편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며, 나중에 ‘다운힐’을 보여드립니다.
힐클라임 때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고 동영상만 촬영했으나, 다운힐을 찍을 때 고생을
좀 했죠. ^^; 카메라 두 대로 하나는 동영상, 하나는 사진;;;
이로하자카(いろは坂)는 국도120호의 일부를 이루는 도로입니다.
-내리막 ‘제1이로하자카’: 츄젠지코→우마가에시(中禅寺湖→馬返)에는 20개의 커브
-오르막 ‘제2이로하자카’: 우마가에시~츄젠지코에는 28개의 커브가 있습니다.
높이 차가 약 500미터나 되는 곳입니다.
‘쵸메쵸메D’에서는 ‘다운힐(Downhill, 내리막) 배틀’만 보여줍니다.
이 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각각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도 상에는 같은 이름의 도로가 두 개로 되어 있죠.
[탁후미꿍은 이곳을 단 한번 주행 후 Emperor의 스도쿄이치를 이깁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쵸메쵸메D 3rd Stage를 보세요~]
이로하자카 도로는 1952년에 착공, 1954년에는 유료도로로 시작했습니다.
-개통 당시(현재 제1이로하자카)에는 양방향 통행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66년에 닛코방면의 관광객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관광시즌에는
가뜩이나 좁은 고갯길이 교통정체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제2이로하자카 도로를
만든 후 각각 일방통행으로 조정했죠.
-이후 1984년10월부터 무료도로가 되었습니다.
이 도로는 닛코관광에 없어서는 안 되는 도로입니다. 닛코의 안쪽을 가기 위해서는
이로하자카를 꼭 거쳐야 유명관광지인 쥬젠지호수 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닛코 안쪽, 오쿠닛코[奥日光])은 옛날부터 메이지 시대 초기까지 여성과
말은 고개를 다닐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도로의 입구 이름이 ‘우마가에시(馬返)’라는
불렀으며, 여성이 이곳에서 돌아가는 장소에는 뇨닌죠(女人堂)가 남아 있습니다.
1986년 일본도로 100선에 지정되었으며 급커브와 경사의 연속으로 가을에는
단풍이 멋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닛코시내와 닛코 안쪽을 잇는 유일한 도로인
관계로 관광 시즌에는 큰 정체를 보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이 모습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사진567: 이로하자카를 통과 후 도착한 츄젠지온센 버스터미널입니다.
이 버스의 중간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지는 않은 상태였죠.
[사진568,569: 유모토온센을 향해 다시 출발합니다. 후타라바시 앞 교차로]
[사진570: 주행속도는 50km/h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여기부터는 닛코의 안쪽지역을 달립니다. 건물은 거의 볼 수 없는 산악지역.
[사진571: 오른쪽에 삼본마츠공원이 있네요]
[사진572: 우리나라에도 이 차량 많이 돌아다니고 있죠]
[사진573: 한적한 도로에서는 약 60km/h 까지도 달려주시는 센스~]
이렇게 달려서 종점인 유모토온센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진574: 버스정류장에 ‘역’ 명칭이 붙어 있습니다.
토부버스의 종점인 유모토온센 버스정류장 입니다]
[사진575: 버스정류장 및 대합실 역할을 하며 닛코국립공원 지역 안내도 같이 있습니다]
[사진576: 사진 앞쪽으로 가면 유모토온센 지역입니다.
온천과 숙박시설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죠]
[사진577: 토부닛코역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온천은 하지 않고요, 주변을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에는 이곳에서 온천, 1박을 했었죠.
저는 유모토온천쪽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온천사’를 보러 이동합니다.
[사진578: 닛코산 온천사(온센지) 입구입니다.
[사진579: PAJERO가 어느 회사의 브랜드인지 아시죠? 여기입니다.
http://www.mitsubishi-motors.co.jp/pajero/index.html]
이번 동영상은 토부버스의 운행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사진580: 신쿄에 정차, 출발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정차/출발 시 우리와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다음 편에서 온천사와 온천 원류의 모습들, 그리고 잠깐 온천에 들어갑니다.
'[JT_5th Stage] T::Surv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2편(6/10, 2일차) - 아담한 폭포, 류즈노타키로 [토부관광안내 오류 Part. 1] (0) | 2007.11.18 |
---|---|
제30편(6/10, 2일차) - 닛코여행: 온천사와 온천원류, 잠깐 온천 ‘족탕’(이로하자카 '힐클라임') (0) | 2007.11.16 |
제28편(6/10, 2일차) - 토부그룹의 ‘구역’ 닛코에 (0) | 2007.11.14 |
제27편(6/10, 2일차) - ‘스페시아’로 닛코에(4): 아시오산지를 넘어(JR과 직통운행 효과) (0) | 2007.11.13 |
제26편(6/10, 2일차) - ‘스페시아’로 닛코에(3): 스페시아 및 토부특급에 대하여 (0) | 2007.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