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마쓰야마 ‘봇짱열차’ 4일만에 운행 재개

[11/14] 마쓰야마 ‘봇짱열차’ 4일만에 운행 재개

 

마쓰야마의 명물 봇짱열차가 운행이 중단된 적이 있었군요.

겉 모양은 증기기관차로 보이지만, 실제는 디젤기관차입니다.

 

마츠야마시(松山市) 관광명물, 이요철도 봇짱열차(伊予鉄道 坊っちゃん列車)가

11월9일 저녁부터 운휴한 지 4일만인 13일에 운행을 재개했다.

봇짱열차는 2대로 운행하고 있었으나, 이 중 1대인 14호 기관차가 올해 7월

탈선사고 이후 운휴 중이었으며 남은 1대인 1호기가 11월9일, 주행 중 고장으로

운휴 상태였다.

 

이요철도에 의하면 11월9일 16시쯤, 도고온센(道後温泉)→코마치(古町) 1호기관차

운전사가 이상을 발견하여 가미이치만(上一万) 정류장에 정차 후 출발하려 했으나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배터리 회로 고장이 원인으로 회사는 부품을 교환하고

12일 시운전 등으로 안전확인을 한 후에 13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또 한대의 봇짱열차인 14호 기관차는 올해 7월25일, 코마치역 구내에서 탈선했으며

9월에 시운전 때에 또 탈선하여 회사가 원인조사를 계속 하고 있다.

운행재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

 

1호 기관차는 2001년10월, 14호 기관차 2002년8월에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1대의 봇짱열차로 상, 하행 합쳐 평일 11편, 휴일 13편을 운행하고 있다.

운휴의 영향으로 올해 7월25일~11월12일까지 승객 수는 예년에 비해 30% 감소

하는 등 영향이 크다.

 

출처: 11월14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