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7

[11/7] 부산항~모지코 간 정기페리 2008년6월부터 취항

CASSIOPEIA_daum 2007. 11. 7. 11:16

[11/7] 부산항~모지코 간 정기페리 20086월부터 취항

 

현재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배편은 하카타항, 시모노세키항, 오사카항으로

가는 편이 있는데요, 2008년부터 모지코로도 취항합니다.

 

큐슈 중심부로 가는 형태라면 시모노세키보다 가깝습니다.

열차로도 하카타까지 한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시모노세키보다 유리하죠.

패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JR큐슈의 할인 회수권인 니마이킵푸사용도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씨앤훼리(C&FERRY)가 부산과 키타큐슈 모지코(北九州 門司港) 사이에

페리 정기편을 취항하기로 했다. 16,000톤 급의 배를 주 6왕복 운항할 계획으로

1113일에 시와 협정조인을 할 예정이다.

모지코에서 칸몬해협을 사이에 두고 부산~시모노세키항을 잇는 부관페리 등

부산과의 정기항로 이용자 증가가 진출의 배경이다.

 

키타큐슈시 항만공항국에 의하면 취항하는 페리는 정원 600명으로 20피트

콘테이너 110개를 실을 수 있으며 부관페리와 거의 같은 규모다.

소요시간은 약 7시간으로 모지코는 08시에 도착, 12시 출발을 예정하고 있다.

 

JR모지코역과 가까운 부두를 사용하여 해운회사 측이 터미널을 설치한다.

시는 부두의 펜스와 조명장치, 하역장 정비 예산안을 12월 의회에 제안할 방침이다.

 

부산과의 정기항로는 부관페리 외에도 후쿠오카시 하카타항에 카멜리아호가 있으며

부산~하카타항 간에 고속선(코비, 비틀)도 취항하고 있다.

 

시모노세키()세관에 의하면 2006년 부관(釜関)페리를 이용한 출입국자 수는

20만명으로 전년대비 20%가 늘었다.

또한 큐슈운수국에 의하면 2006년도 정기편 항로 이용자는 1033천명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통계가 있다.

 

큐슈운수국은 비자가 필요 없고, (비용이) 저렴하며 엔저 영향으로 한국에서

단체 여행객과 수학여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키타큐슈시에서는 2002, 부산/울산~고쿠라 간 고속선이 취항했으나, 선체고장과

이용자 감소로 인해 200410월 운휴했다.

 

또한 모지코는 이번 운항으로 국제 정기편 첫 운항이 된다.

 

출처: 117,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