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Workshop] 제4편(11/3) - 점심식사 후 ‘보고, 들은 KTX사고’

[KR Workshop] 제4편(11/3) - 점심식사 후 ‘보고, 들은 KTX사고’

 

이 여행기는 기술적인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고, 철도 인프라의 현장을 방문하고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추가 설명을 하고 싶은 분들은 자유롭게 댓글로 달아주세요~

 

북한강교 건설현장을 둘러본 후 이제 강원도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에는 카메라 메모리가 작은 것(2GB)이라 ‘이 녀석’의 역할이 중요했죠.

 

[사진61: 사용한 지 4년째 되는 P5020 입니다. 빨리 ‘후속기종’을 골라야 하는디 ^^]

 

그 전에~ 점심식사를 위해 잠시 식당을 들릅니다.

 

[사진62: 중앙선 선로를 지나고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63: 도로는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지도 위에는 도로만 보일 것 같네요]

 

[사진64: 식사를 한 위치 정도는 알려줘야 하기에……]

 

[사진65,66: 배고프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밖에서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KTX가 부산역에서 충돌사고가 났다”

 

이건 또 뭔 소리여? 처음에는 믿지 않았습니다.

같이 간 사람 중에서 DMB를 이용해서 이 내용을 확인했죠. (부산역 사고로만 확인)

 

빨리 버스에 탄 후 뉴스를 확인하려 했으나, 13시가 되려면 시간이 좀 흘러야 했습니다.

모든 참가자의 관심 속에 일단 버스는 동해쪽으로 출발.

 

[사진67: 한국철도시설공단(KR)이 제작한 영상물을 감상했습니다

뒤쪽에서 찍은 거라 많이 흔들렸습니다]

 

13시가 되었습니다. ‘24시간 뉴스비디오 ‘Y삐N’의 내용 중에서 이 내용이 나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68,69: 부산역에서 KTX 충돌로 열차가 지연된다는 뉴스 입니다.

  내용을 알고 보니까 그나마 한쪽은 멈춘 상태에서 천천히 충돌한 것 같더군요]

 

코레일 입장에서는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은 없었을 겁니다.

이 사고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 및 내용이 나올 때 까지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다친 사람 몇 명만 있었다는 정보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충돌사고가 이 정도로 끝난 것은 정말로 다행입니다)

 

버스는 강원도로 접어 들었습니다.

 

[사진70: 영동고속도로 장평 나들목의 모습이 보이네요]

 

[사진71: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의 안타까움이 숨어 있습니다.

앞의 하얀 천에는 년도가 써 있죠]

 

잠시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평창 휴게소 입니다.

 

[사진72,73: 동계스포츠의 메카 평창에 있는 휴게소 입니다]

 

[사진74: 날씨는 최상의 조건이었습니다. 햇빛이 너무 세다 싶을 정도]

 

휴게소에서 휴식을 마치고 강원도로 ‘본격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번에 특별기능이 있는 시계를 차고 갔는데요, 높이 측정이 가능한 시계입니다.

강원도의 고개를 오르고 내릴 때마다 고저차이를 몸과 숫자로 느낄 수 있었죠.

 

※현재 진행중인 여행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일본 최고높이인 노베오카역과

 JR최고지점에서의 높이 수치가 일치했습니다.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 시계입니다.

 

[사진75: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강원도 ‘힐클라임’이 시작되었습니다. ^^;]

 

[사진76: ‘하이포인트^^’ 통과 후 해발은 725미터 정도였네요]

 

[사진77: 고속도로였지만, ‘다운힐’은 장난 아니었습니다]

 

[사진78: 다운힐을 내려온 후의 해발은 245미터를 기록]

 

어느 새 강원도의 끝자락에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사진79: 동해휴게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사진80: 동해휴게소입니다. 도로와 휴게소의 높이 차이가 상당하죠?]

 

이곳에 들른 이유는? 다음 편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