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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한큐전철: 8년 만에 ‘전용 우선석’ 부활

CASSIOPEIA_daum 2007. 10. 29. 15:59

[10/29] 한큐전철: 8년 만에 전용 우선석부활

 

우리나라와 일본의 전철이용 문화가 다름을 이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모든 좌석이 우선석이라는 개념으로 8년 전에 전차 내 우선석을 없앴던 한큐전철이

(阪急電) 1029일 첫 열차부터 모든 차량에 우선석을 부활시켰다.

우메다역(梅田)에서는 부활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 역무원 등 10여명이 통근,

통학 승객에 홍보물 2,500장을 나누어줬다.

 

한큐는 19994, ‘어떤 좌석도 양보할 수 있는 좌석이라는 개념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선석을 폐지했다.

그러나 고령자를 중심으로 불만이 잇달아 8년 만에 원래대로 되돌렸다.

 

이로써 전좌석 우선석을 실시하는 곳은 한큐를 참고하여 200312월부터 도입한

요코하마(横浜)시영지하철만 남게 되었다.

 

부활 후 이용객의 반응은 각기 달랐다.

교토에서 근무하는 여성(67)현재 차내 예절상으로는 부활은 어쩔 수 없다.

차라리 여성전용차량 같은 우선차량을 설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오사카시내 고등학교 1학년생(16)어르신께 자리를 먼저 양보하기 위해 먼저

말을 거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선석이 있다면 처음부터 앉지 않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1029,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