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도호쿠신칸센: 개업 이후 철도와 항공 점유율 역전, 국가가 공인

[10/28] 도호쿠신칸센: 개업 이후 철도와 항공 점유율 역전, 국가가 공인

 

제가 이곳에서 계속 전달해 드렸지만, 신칸센 개업효과는 ‘무섭습니다’

 

2002년10월 도호쿠신칸센 하치노헤역(東北新幹線 八戸駅) 개업을 사이에 두고

아오모리현~수도권 간을 항공기로 이동하는 승객이 30% 이상 감소한 반면 철도로

이동하는 사람은 80%가 증가하여 두 수단의 점유율이 역전된 사실이 ‘전국간선여객

순유동조사(全国幹線旅客純流動調査)’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 같은 경향은 JR동일본 집계에서 이미 나타났지만, 국가가 정식 조사를 통해

‘신칸센우위’임이 증명되었다.  또한 아오모리현과 치바, 카나가와(神奈川)와의

이동이 활발해 지는 등 도/현 단위 특성도 처음으로 드러났다.

 

‘전국간선여객순유동조사’는 일본 국내 여객이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토교통성이

5년에 한번씩 시행하고 있다.  2005년도 조사결과는 8월말에 정리, 10월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발표되었다.  이 자료를 분석하여 2000년도 자료와 비교했다.

 

아오모리현과 수도권(도쿄, 카나가와, 치바, 사이타마) 사이를 이동하는 승객의

추계치는 2000년도가 2,357,000명이었던 것이

2005년도는 16% 늘어난 2,734,000명이었다.

 

내역을 보면 항공기 이용자가 1,025,000명 → 686,000명으로 33% 줄어들었지만

철도이용자는 917,000명 → 1,657,000명으로 81%나 증가했다.

또한 버스 이용자는 96,000명 → 188,000명으로 2배 증가했다.

 

승용차 등 이용자는 307,000명 → 200,000명으로 감소했다.

 

출처: 10월28일, 토호닛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