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편(4/14, 2일차) - 관광모드 히로시마(4): ‘일본3경(三景)’ 미야지마

제19편(4/14, 2일차) - 관광모드 히로시마(4): ‘일본3경(三景)’ 미야지마

 

미야지마구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관광 Spot인 미야지마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진361,362: 저 멀리부터 보이는 바다 위의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이츠쿠시마신사의 ‘오오도리’ 입니다]

 

철도노선은 아니지만, 철도연락선 역할인 미야지마연락선 설명입니다.

미야지마연락선(宮島連絡船)은 JR서일본이 운영하는 ‘철도연락선’ 입니다.

미야지마~미야지마구치 간 거리는 2km 정도인데요, 원래 2km 해당하는 운임

이라면 더 비싸지만, 같이 운항하는 미야지마마츠다이기선과의 운임과 같도록

영업거리는 1km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경쟁은 이래서 좋은 겁니다.

 

JR서일본 히로시마지사 직할인 미야지마선박관리소(宮島船舶管理所)가 관할합니다.

 

JR의 철도연락선으로는 아오하코연락선(青函連絡船, 아오모리~하코다테),

우코연락선(宇高連絡船, 우노~다카마츠) 폐지 후 현재 유일합니다.

JR큐슈의 비틀은 ‘철도연락선’이 아니죠.

 

철도연락선으로 부르고는 있지만, 미야지마역에는 철도, 버스 등이 없어서

실제로는 이츠쿠시마(厳島)로 가는 관광항로 및 지역주민의 생활노선입니다.

또한 이 연락선은 재래선 보통열차에 준하여 운행하기 때문에 세이슌18킵푸

(青春18きっぷ)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3척이 취항하고 있으며 모두 자동차도 실을 수 있습니다.

미야지마마루(みやじま丸), 나나우라마루(ななうら丸), 미센마루(みせん丸) 입니다.

 

2006년에 새로운 선박인 ‘미야지마마루’가 취항 후 옛 미야지야마루는 퇴역.

 

[위에 언급했지만] 같은 항로를 운항하는 페리로는 미야지마마츠다이기선이

있는데요, 이 항로 및 선박도 설명할 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배의 목적지인 미야지마에 도착했습니다.

 

[사진363: 선박에서 내리고 있는 승용차 입니다. 승용차 및 경트럭도 보이네요.

왼쪽에 살짝 보이는 선박이 ‘미야지마마루’ 입니다]

 

[사진364: 제가 타고 왔던 선박인 ‘미센마루호’ 입니다]

 

[사진365: 미야지마선착장에서 이츠쿠시마신사쪽을 본 모습입니다.

산이 병풍같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사진366,367: 미야지마선착장 입니다. 배를 타고 내리는 승객의 통로가

확실하게 구별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우측통행’ 입니다.]

 

[사진368: 열차 개찰구와 똑 같은 미야지마 선착장 출입구 입니다]

 

[사진369: 여기가 JR서일본이 운영하는 창구입니다]

 

[사진370: 그 옆에는 마츠다이기선이 운영하는 창구가 있습니다.]

 

두 배가 운행시간이 살짝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승객이 선착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잠깐입니다. 시간 당 8편이 운행하니까요.

 

[사진371: 미야지마선착장에서 기념촬영~ JR에서는 ‘역’ 취급을 합니다]

 

미야지마’역’은 선박 전용 역입니다.

때문에 JR역에서는 ‘1년 내내 열차가 오지 않는 역’으로 부릅니다. (당연하죠 ^^)

[사진에서 보셨듯이] 선착장은 JR과 마츠다이기선이 역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고,

대합실, 화장실 등을 공유합니다.  선착장 안에는 관광안내소도 있죠.

 

[사진372~375: 미야지마선착장 출입구부터 볼 수 있는 사슴들입니다.

사실 이때 정보를 모르고 간 상태라 사슴이 ‘무서웠죠’

(이것들도 혹시 ‘나라지역의 조폭급 사슴’이 아닌가……)]

 

예전에 나라지역의 ‘조폭급’ 사슴에 하도 당해서 사슴 접근이 ‘두려웠습니다’ ^^;

그러나 이곳은 온순한 정도가 아니고 ‘애완용’으로 키워도 좋을 만큼 ‘착한 사슴’

들만 있었죠 ^o^

 

사람들이 먹이를 줘도 ‘들이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진376: 이곳이 미야지마입니다. 다양한 언어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본3경 중 하나이며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섬입니다]

 

[사진377: 미야지마선착장 건물은 나무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사진378,379: 일본3경 기념비와 함께 안내가 있는 미야지마.

미야지마는 통칭이며 이츠쿠시마라고도 부릅니다]

 

[사진380: 이곳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그 유명한 ‘신사’가 있죠]

 

다음 편에서 이 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여행기에서는 입구 등 ‘천기누설’은 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