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편(4/13, 1일차) - 300km/h, 그러나 승객에게 미치는 Tradeoff(1): 좌석
제목의 영어는 찾아보시면 왜 이렇게 제목을 붙였는지 내용과 함께
파악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드디어 Sanyo Pass로 노조미 중에서 ‘당시(2006년)’ 가장 빠른 최고속도를
가지고 있는 500계를 승차, 종점인 하카타까지 갑니다.
하카타에 숙소가 있었기 때문이죠. 첫날부터 산요신칸센 전부를 완승합니다.
[사진221: 10호차, ‘GREEN CAR’ 입니다. 외부가 둥글둥글, 때문에
출입문 발 받침대가 따로 존재해야 할 정도로 곡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진222: 9호차 그린샤 출입문: 윗부분이 곡선입니다]
[사진223: 여기가 500계의 그린샤 입니다. 700계, N700계가 운행하기
전까지는 최고 Quality의 그린샤를 자랑했습니다.
조명도 실제로 밝다는 느낌보다는 은은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제가 여기에 타지는 ‘못하죠’ ^^;
[사진224: 신오사카 20:29 출발, 노조미49호 입니다. 목적지는 하카타.
11호차의 2열 좌석 통로부분 입니다]
500계의 일반실 사진을 보시면? 뭔가 느끼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사진225: 500계 노조미의 일반실(지정석) 입니다. 자유석도 차이는 없죠.
3x2 배열인데요, 창쪽 부분까지도 곡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편에서 700계의 사진과도 한번 비교해 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
통로의 넓이는 700계와 큰 차이는 없지만, 창쪽 좌석의 폭이 차량이 곡선을
이루는 관계로 실제로 좁아지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불편하지는 않지만’ 약간은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226: 노조미49호를 타기 전에 편의점에서 구입한 어묵과 소켄비챠.
소켄비챠에 핸드폰 줄이 사은품으로 달려 있어서 ‘질렀습니다’ ^^]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음료수에는 저러한 사은품이 없었죠.
계속 진행되는 여행기에서 500계의 모습은 수시로 보여드릴 것입니다.
이번 여행기에서 500계의 다양한 좌석위치를 선택, 승차를 했습니다.
최고속도기록을 가지고 있는 신칸센차량이 어떻게 다른지 이번 편을 포함,
계속 진행될 내용에 대하여 쭉~읽어만 봐도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작성하겠습니다.
500계에 대한 설명은 일본철도차량도감(JR)에서 보세요.
앞으로 500계 설명은 여행기 중간중간에 보강설명 형태로 진행하겠습니다.
[사진227: 500계 일반실 테이블에 붙어있는 시설안내 입니다.
현재 저는 11호차에 앉아 있습니다]
[사진228~232: 500계 편의시설 중 화장실 입니다.
휠체어도 들어가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간이로 손을 씻을 수도 있죠.
이러한 부분은 현재 차량에도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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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4: 일본에서도 지금은 사용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차내전화기 입니다.
전화카드 모델이 500계 차량에 맞게 ‘500계’네요]
[사진235: JR서일본 차량에서 열차호수 안내는 전화부스 안에 있습니다.
This train is ‘NOZOMI’ No.49 …… OK~]
유선형 차량이라서 출입문 부분 구조도 700계 등과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236: 다른 표준신칸센 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발판 입니다.
저 발판 폭만큼 유선형으로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폭만큼 차 폭이 다른 차량보다 좁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유선형 차량부분에서 가장 튀어나오는 ‘곡선’ 부분의 폭은 기존 차량과
거의 같지만, 위, 아래로 가면 점점 좁아지는 유선형차량의 특징을 가지고 있죠.
[사진237: 객차 중앙에서 본 일반실 모습입니다.
3x2 배열에 맞도록 출입문 위치도 치우쳐져 있습니다.
오른쪽 창쪽 좌석은 느낌뿐만 아니라 실제 앉아봐도 벽이 자꾸만 나한테
접근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진238: 좌석 리클라이닝 정도는 ‘KTX! 각성하세요!’ 이건 할말이 없습니다.
KTX가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비교사진 입니다.]
열차는 산요신칸센의 고속구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최고속도인 300km/h에 도달하게 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300km/h에 약간은 ‘흥분’도 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KTX도
300km/h를 넘는 속도로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느낌은 ‘그저 그랬습니다’
그래도~육상에서 안전하게 300km/h를 달린다는 것이 현재 시대에서는
경이로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진239: 현재 300km/h로 운행하고 있다는 안내자막이 흐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니터로 안내해 주고 있죠 (Current speed를)]
300km/h 도달 장면은 여행기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240: 신오사카역에 진입하고 있는 하카타행 500계 노조미 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500계에 대한 승객입장에서의 ‘불편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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