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방범카메라: 차내 문제에 대응책
범죄예방과 Privacy와의 갈등…… 우리나라도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재래선은 아직 예정 없어
신칸센 차량에 방범카메라 설치가 시작되었다.
2006년8월 특급열차 차내 부녀자 폭행사건이 발생하는 등 차내 문제가 빈발하고
있으며 폭력사건과 폭탄을 설치하는 테러행위를 사전에 막는 목적이다.
단, 승객의 Privacy 침해와 비용 문제도 있어서 향후 철도회사는 차량 전체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부분은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방범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에 7월1일 등장한 N700계
(16량) 신형차량. 방범카메라를 승, 하차 출입문 윗부분 등 총 60개에 설치,
차량 데크를 촬영하며 영상은 녹화, 보관된다.
Real-time으로 승무원실에서 볼 수도 있다.
JR서일본에 의하면 “비상용 코크와 배전반 등을 여는 행위 및 차장에 폭행 등을
막기 위한 목적” 이라고 말했다.
JR동일본도 2008년12월부터 야마가타신칸센에 도입하는 E3계(7량 1편성)의
출입문 윗 부분에 방범카메라 총 14대를 설치한다.
이 영상도 1주일간 보존, 테러행위와 폭력사건 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JR 회사가 방범카메라 설치에 들어간 배경에는 차내 문제가 빈발하기 때문.
올해 3월에는 시즈오카현을 주행중인 신칸센으로부터 남성이 비상용 코크를 조작,
출입문을 열고 뛰어내려 자살한 사고도 있었다.
▷일본철도뉴스: 1913을 참고하세요.
이러한 사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카메라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승객으로부터도 방범카메라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철도차량 전체에
카메라 설치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 바로 승객의 Privacy와 설치비용.
2007년6월에 열린 세이부홀딩스 주주총회에서는 주주로부터 치한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에 방범카메라 설치를 요구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경영자 측에서 “Privacy를 배려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다. 카메라 설치에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라고 반대, 설치 안이 부결되었다.
다른 철도회사도 기본적으로 세이부홀딩스와 같은 생각이다.
“데크는 통상 승객이 있는 장소는 아니고, Privacy 침해문제는 없다” 라고 판단,
신칸센에는 설치한 JR도 재래선 확대 예정은 없다.
출처: 7월28일, 산케이신문
사진이 신칸센 N700계에 설치한 출입문 방범카메라 입니다.
'JTrain_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8/17] 수도권~아오모리현 간 JR여객 3년 만에 증가 (0) | 2007.08.20 |
---|---|
[8/16] 7박에 1백만엔! 열차로 가는 일본 종단 Tour 발매 (0) | 2007.08.20 |
[8/15] 토부철도 토죠선 선로: 엄청난 더위에 선로가 뒤틀어져 (0) | 2007.08.16 |
[8/15] 귀성 피크시점 신칸센에 폭탄 위협 (0) | 2007.08.16 |
[8/13] JR케이요선: 특급열차에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져…… (0) | 2007.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