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토부철도 토죠선 선로: 엄청난 더위에 선로가 뒤틀어져

[8/15] 토부철도 토죠선 선로: 엄청난 더위에 선로가 뒤틀어져

 

선로의 뒤틀림은 철도 사고의 씨앗이 됩니다.

우리나라도 선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하고 계시겠죠?

 

15일 14:10쯤, 사이타마현(埼玉県) 토부토죠선(東武東上線) 무사시란잔~오가와마치

(武蔵嵐山~小川町) 구간을 통과한 급행 운전사로부터 “선로가 뒤틀어져 있는 것 같다”

라고 운행관리소에 연락했다.

 

토부철도는 신린코엔(森林公園)~오가와마치 구간 상, 하행을 운휴시킨 후 점검했다.

오가와마치역에서 동쪽으로 약 300미터 지점에서 선로가 커브 바깥부분에서

최대 약 5cm 어긋난 부분이 발견되었다.

더위로 인해 레일이 50미터 당 10cm정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레일에 물을 뿌려 냉각시키고 약 3시간 후에 운행을 재개.

토죠선은 22편이 운휴, 약 2,200명이 영향을 받았다.

 

쿠마가야 지방기상대에 의하면 15일 15시, 오가와마치와 가까운 사이타마현

최고기온이 39.5도까지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부철도 홍보부는 “선로가 늘어나 운휴하는 사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향후에 더위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8월15일,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