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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도카이도신칸센: 정확한 수요 예측 – 하루 운행 사상 최대 372편 운행!

CASSIOPEIA_daum 2007. 8. 11. 12:32

[8/10] 도카이도신칸센: 정확한 수요 예측 하루 운행 사상 최대 372편 운행!

 

오랜만에 영업게시판에 영업에 관련한 뉴스를 올립니다.

우리나라 Korail의 승객을 위한 Mind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기사에 있는 표현대로 다리를 꼬고 있진않은지……)

 

JR도카이의 도카이도신칸센 하루 운행 편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 동안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해 임시편을 효과적으로 증편,

승객에게도, 회사도 만족한 Win-Win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면서도 지연이 없는 운행 편성 또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오봉 기간용으로 선로를 더 만드는 것도 아닌데……

이런 것이 바로 시스템입니다.

 

JR도카이는 810, 도카이도신칸센 하루 운행편수가 아이치 만국박람회가

개최되었던 2005812일의 366편을 뛰어넘은 372편을 운행,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정기 288, 임시 84)

오봉 휴일 귀성객과 계속 호조를 보이는 비즈니스 수요가 겹친 것이다.

2006년도 수송인원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14,500만명으로 3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는 약 4% 증가가 예상된다.

 

도카이도신칸센의 호조 배경에는 수요에 대응한 유연한 운행설정에 있다.

과거 자료를 기반으로 요일배열 변화와 이벤트 등의 특수수요, 최근 동향을

반영하여 높은 수요가 예측되는 시간 대에 임시열차를 설정한다.

 

1년간 같은 운행 패턴의 날은 거의 없다.

 

신칸센 철도사업본부 운수영업부 수송과(길다……) 코지마 담당과장은

빈자리 표시 화면에 좌석에 여유가 있는 것을 표시하는 마크가 항상

있도록 수송력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매진을 표시하는 ‘X’승객을 줄 세우는 상점과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말했다,

혼잡상황에 다리를 꼬고 앉아수송능력을 늘리지 않고 이용에 힘들게 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승객을 다른 교통수단에 뺏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87 12, 12:13 출발 노조미27하카타행 보통석 금연차에 매진

표시하는 ‘X’가 표시되었다.  “12:03 출발과 12:20 출발 열차는 ‘O’인 상태.

이 두 편은 노조미27호의 혼잡을 미리 예측하고 편성한 임시열차다.

정기열차에서 넘치는 승객을 임시열차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라고

코지마 과장은 표시기를 가리키며 설명했다.

 

각 시간대 임시열차 운행편수 결정 후에도 통상 2,3주간 먼저 판매되는 상황을

주시한다.  예상 외로 수요가 있다면 매진 되기 전에 임시열차를 설정한다.

수송계획은 승무원과 차량 운용 등 타 부문과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매일 다른 운행 패턴을 설정하는 자체가 큰 기술입니다.

사내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해서든 혼잡을 막으려는 과제의 시간대는 금요일 저녁이다.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1시간에 최대 8편의 노조미를 운행하나, 2012년에 신오사카역에 새로운

플랫폼이 완성되면 수송기반이 강화되어 1시간에 최대 10편을 운행할 수 있게 되며

이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810, 후지산케이 Biz.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