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vel-IV 2006·4] 500

[여행기 IV] Prologue - ‘500’

CASSIOPEIA_daum 2007. 8. 8. 13:50

[여행기 IV] Prologue - ‘500’

 

여행기III에서 예고한 대로 또 다른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여행기III의 사진정리는 완료 했으며 221편을 끝으로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세편은 간사이공항~귀국 이야기 입니다)

 

원래는 올해 6월에 다녀온 JR East Pass 및 또 다른 사철여행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계획을 수정해서 이번 특별한 여행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비교적 날짜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4월에 회사의 생일이 있어서 하루를 벌었죠.

여행목적:

길게 간다기 보다는 예전에 대충 훑어본 관광지를 제대로 보자는 목적과 함께~

또한 지금도 철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호기심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는

그 차량에 대하여 막연한 궁금증을 이번 기회에 해소하려는 차원으로

여행계획에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여행은 그 차량을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일정은 4일로 잡았습니다. 이 차량을 분석하기 위해 적당한 패스가 있었죠.

앞으로 하나씩 이야기보따리를 풀 예정입니다.

 

제목을 고민고민 하다가 여행기 목적을 가장 전달하기 쉬운

표현이라고 생각해서 Simple하게 했습니다. 그냥 ‘500’으로

 

이번 여행기는 기존 장편여행기와는 다르게 진행할까 합니다.

여행 일정도 그렇고, 하나만 집중할 예정이라 짧게 할 계획입니다.

그 차량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하고, 나머지는 브리핑 수준으로 넘어갈

예정인데요…… ← 과연 그렇게 할 수 있겠니? [마음 속에서 외치고 있군요]

 

여행 일정에서 그 차량은 약간 지나서 나올 예정입니다.

 

여행기 진행 방식은 여행기III 방식과 거의 비슷합니다.

신칸센 승차 등 기존에 많은 정보를 이미 보여드린 부분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하면 빠른 기간 내에 필요한 여행기 진행이 빨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행기I' 114편 하는 여행기고요,

'여행기II' 201편 여행기 입니다.

 ‘여행기III’ 222편 여행기 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지금까지 진행한 여행기가 이제 550편을 넘었군요 ^^)

지금 진행하는 여행기는 여행기III’ 전에 다녀온 것입니다.

사실 이번 여행 때문에 여행기III에서 사용하는 카메라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기 카메라는 구형 모델을 사용 했습니다.

여행기 I,II를 통해 여러분에게 소개한 디지털카메라(올림푸스 5050z)

노트북은 (후지쯔 P5020) 그대로였고 [당시] 구입한 또 하나의 똑딱이가 있었죠.

바로 소니 DSC-W7 이었습니다.

철도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찍는데 5050z로는 아쉬움이 많았죠.

그래서 이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5050z는 사진으로, W7은 동영상 촬영용으로 계획했으나,

결국은 5050z는 영원히 캐리어 안에 잠들어버린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W7의 기동성에 5050z묻혀버린 거죠

 

사진에는 어떤 카메라를 사용했는지 나와있지 않지만, 처음 2일 동안은

병행해서 사용하다 이후 완전히 W7으로 전환했습니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었다는 것이 W7을 통해서도 나타났는데요,

동영상 기능은 훌륭했으나, 촬영 중 Zoom이 아쉬웠습니다.

때문에 여행기III의 동반자가 된 DSC-H2 구입에 영향을 미치게 된 거죠.

 

건전지는 Sony 카메라를 하니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기능은 나중에 생각하더라도 Sony의 스테미너 하나는 인정합니다. ^^

오히려 5050z를 사용했던 처음 2일 동안 많은 양의 건전지를 소모했습니다.

 

알카라인 건전지가 충전식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되겠지만, 4일 동안

1만장 정도를 찍으려면 충전형태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충전은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물론 '일부 그린샤' '오피스시트' 등에

콘센트가 있긴 하지만... (이것은 노트북 충전으로 활용했죠)

 

날씨는 항상 그랬지만, 이번에도 나를 피해가리라~’ 예상을 했습니다.

 

이번에 이용할 Pass는 바로~

‘JR West Sanyo Area Pass’ 입니다.

산요신칸센 전 구간 및 산요본선 대부분 구간을 승차할 수 있죠.

(산요본선 승차구간은 신오사카~시모노세키)

특히!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는 등급에 관계없이 모두 탈 수 있다는

JR Pass에서는 누릴 수 없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신칸센 노조미를 자유롭게 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JR Pass로 노조미 승차는 무임승차라는 것, 알고 계시죠?

 

Sanyo Area Pass 시작일은 입국 후 바로 개시입니다. (413~16, 4일간)

입국 및 출국은 오사카 간사이공항 in/out 입니다.

이제 Pass 종류와 사용기간도 정해졌으니까 열차이동 일정과 숙소를

Scheduling 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열차이동 일정은 Sanyo Pass를 최대한 활용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이 구간에서 추가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야간열차는 없습니다’.

따라서 3박을 모두 숙소로 해결합니다.

3박도 Sanyo Pass의 기동성을 최대한 활용한 숙박이었습니다.

 

Sanyo Area Pass에 대한 설명은 여행기 중간중간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작년 자료도 그 동안 다녀온 자료에 밀려서’ DVD를 찾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음 편을 제1편으로 해서 본격적으로 진행 하겠습니다.

이 여행기도 5편이 넘으면 운영진께서 판단하여 별도의 게시판으로 이동 후

진행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목은 이미 정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