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_2005년6월여행

제145편(6/9, 6일) - 무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쿠노다테(701계 정리)

CASSIOPEIA_daum 2006. 3. 27. 08:47

145편(6/9, 6일) - 무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쿠노다테(701계 정리)

 

오늘도 여행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행기 흐름으로 봐서는

무리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지금 잠을 제대로 못 잔 상태죠.^^;

타자와코역에서 가쿠노다테까지 코마치9호를 타고 순식간에 이동합니다.

열차 타는 시간은 14분입니다만, 그 사이에 있을 것은 다 있죠.

 


[사진2851: 코마치 그린샤 서비스입니다, 재래선 구간을 운행해도

신칸센은 신칸센입니다, 가장 먼저 제게 웰컴드링크를…^^;]

 


[사진2852: 일명 ‘4인좌석내공’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승객의 일부 모습이…

마주 앉은 상태에서 좌석을 안 돌리고 내린 것 같습니다]

 

※그린샤에 저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일반열차의 경우(특히 야간열차)는

 이렇게 ‘4인좌석내공’을 쓰는 것이 밤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죠.

 

코마치9호는 14분만에 가쿠노다테 역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사진2853: 가쿠노다테역에 정차중인 코마치의 모습입니다,

재래선 구간이기 때문에 보시는 것과 같이 ‘Step’은 접힌 상태입니다]

 


[사진2854: ‘Akita-Shinkansen’
こまち 로고입니다, 요즘은 코마치뿐만 아니라

야마비코, 나스노 등으로 ‘돌려차기’ 하고 있죠^^]

 


[사진2855: 코마치는 조용하게 가쿠노다테역을 빠져 나갑니다]

 

이제 오늘의 여행 하이라이트는 이곳 가쿠노다테에서 시작합니다.

 


[사진2856: 미리 보여드리게 되었네요, 가쿠노다테역에 있는 차량의 모습,

전차로 고!에서 나왔던 그 차량입니다]

 

게임에서 이 차량을 많이 ‘승무한’ 회원도 많죠?  바로 표준궤 운행용 차량,

701계 5000번대 입니다.

 


[사진2857: 표준궤에서 운행을 하는 701계5000번대 입니다.

N5010이라고 써 있죠? 이것이 편성 이름입니다, 오오마가리까지 갑니다]

701계5000번대는 외형은 기존 701계와 다를 바 없습니다만, 내부는

좀 다릅니다.  이번 여행기에서는 701계 차량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701계 차량을 정리해보면 파생모델이 있는데요.

공통적으로 시트는 롱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0번대 일부와 5000번대는 세미크로스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0번대: 아키타지구용 (가장 많은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우에츠선, 오우선, 도호쿠선, 츠가루선

 

100번대: 아키타,센다이지구용

-아키타지구: 우에츠선, 오우선

-센다이.후쿠시마지구: 죠반선(이와키~센다이 교류구간)

 일부는 도호쿠선 리후역까지 직통합니다.

 

1000번대: 센다이, 모리오카지구용

-센다이지구: 센잔선, 도호쿠선(쿠로이소~이치노세키)

-모리오카지구: 도호쿠선(이치노세키 북쪽으로 아오모리까지), 츠가루선,

 IGR이와테긴가철도선(모리오카~이와테누마쿠나이)

 

1500번대: 센다이지구용 (센잔선, 도호쿠선: 쿠로이소~이치노세키)

 

IGR이와테긴가철도 IGR7000계와 아오이모리철도의 아오이모리701계

-IGR이와테긴가철도선, 아오이모리철도선(모리오카~하치노헤)

JR에서 양도 받지 않고 새로 만든 차량에는 세미크로스시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기에 소개되는 5000번대: 타자와코선용 2량 편성.

-아키타차량센터 소속, 아키타신칸센 개업과 함께 운행, 세미크로스시트.

 

▷또 하나의 표준궤 차량이 있죠. 바로 5500번대 입니다.

-오우본선(야마가타선.야마가타차량센터 소속)용 2량 편성

-야마가타신칸센 신죠 연장과 함께 등장

 


[사진2858: 701계5000번대 선두차인 ‘쿠하701-5010’ 입니다.

  오른쪽을 보면 어둡지만 크로스시트의 모습이 보일 겁니다]

 

가쿠노다테 역에서 오늘 오후여행의 하이라이트 차량을 타기 위해

개찰구로 갑니다.

 


[사진2859: 가쿠노다테역 개찰구의 모습입니다, 내린 플랫폼에서 촬영.

역 안내를 빼면 뭔가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사진2860: 가쿠노다테역 플랫폼 바닥에 있는 그림입니다,

옛 건물(館)을 표현했네요.]

 


[사진2861: 가쿠노다테역도 플랫폼을 건널 때 육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각종 홍보 및 관광안내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2862: 고노선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시라카미’ 안내입니다

사진은 부나편성입니다. 이번에 쿠마게라 편성이 데뷔했죠]

 


[사진2863: 이쪽 플랫폼은 도쿄방면 입니다. 미치노쿠의 작은 교토라고

불리우는 가쿠노다테 입니다]

 

가쿠노다테 역 설명을 하고 여행기를 계속

 

가쿠노다테역은(角館?) 아키타현 센보쿠시(秋田?仙北市)에 있는 JR동일본과

아키타나이리쿠츄칸테츠도(秋田?陸?貫?道)의 역입니다.

※여기 여행기에서는 ‘AN’으로 줄여서 표현합니다. ^^; (너무 길어서…)

-JR동일본: 타자와코선, 아키타신칸센

-AN: 아키타나이리쿠선(秋田?陸線)

 

JR가쿠노다테 역은 2면3선을 가지고 있는 지상 역입니다.

역 건물은 무사의 집을 Image 하고 있습니다. (예전 사무라이의 모습…)

역에는 편의점이 있는데요, ^^ 바로 JR동일본의 직영 편의점 ‘NEWDAYS’

있으며, 매표소(미도리노마도구치), 자동 표판매기, 토산품 상점이 있습니다.

※일본어 표현으로는 부케야시키(武家屋敷)라고 하는데요,

  일본 근대에 무사가 살던 집을 역으로 표현했습니다.

 

AN 가쿠노다테역은 1면1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쪽이 막혀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가 시작이니까요)

JR에서 갈아탈 때에는 개찰구를 나가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뛰면 20초 정도…)

, 아키타신칸센이 지연될 경우에는 상행 플랫폼에서 경계를 지나갈 수 있죠.

역무원이 있으며 역 건물에는 대합실, 개찰창구 및 개찰구가 있습니다.

 


[사진2864: JR가쿠노다테역 개찰 입구의 모습입니다, 열차가 없을 때에는

예전 우리나라 같이 개찰구를 막아 놓습니다]

 


[사진2865: 가쿠노다테역의 모습입니다, 밖에서 보면 철도 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진2866: 역 곳곳에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사진2867: 역 이름만 없다면 교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네요 ㅎㅎ]

 


[사진2868: JR동일본이 관할하고 있는 가쿠노다테 역입니다]

 

JR가쿠노다테 옆으로 또 하나의 가쿠노다테역이 있습니다.

바로 ‘AN 가쿠노다테’ 역입니다.

 


[사진2869: AN 가쿠노다테역 입구입니다.  JR역 건물 옆에 있습니다]

 


[사진2870: AN 가쿠노다테역 개찰구는 이곳을 지나가면 있습니다]

 

다음 편부터 오늘 오후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아키타 내륙지역을 가로지르는

철도여행이 펼쳐집니다.

 

일철연에서 최초로 보여드리는 아키타종관철도의 모습을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