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교토: 중학생이 트럭을 훔쳐서 운전, 벽에 충돌 후 전복…
이 기사에 대하여 ‘ER2’가 없어져서 할 말이 없군요.
11월21일 05:25쯤, 교토시 JR무코마치역(向日町駅) 북쪽 선로에 가설되는
보도 육교에서 트럭이 전복되었다.
무코마치 경찰에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는 무코시(向日市) 시립중학교
2학년생(13세)으로 조수석에 있던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1학년(12세)과
같이 사고 약 15분 전, 건설회사 자재가 있는 곳의 트럭을 훔쳐서
경찰차의 추적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에 의하면 사고 약 10분전, 순찰중인 경찰차가 자재를 쌓아둔 곳 가까운
곳에서 짐받이에 굴착기 부품을 끌고 달리는 트럭을 발견.
확성기로 정지하라고 명령했으나, 트럭은 신호를 무시하고 시속 30~40Km로
약 3Km를 주행했으며 사고현장 앞의 도로 옆 벽에 충돌, 전복했다.
중학생 2명은 다치지 않았다.
트럭은 콘테이너 가설장소에서 며칠 전에 도둑맞은 스페어 키가 사용되었다.
이 학생은 “운전하고 싶었다. 선배로부터 배웠다” 라고 말했다.
트럭 전복에 짐받이에 있던 굴착기 부품이 떨어져서 도로를 막았으며, 도로는
약 3시간 정도 전면 통행금지가 되었다.
현장을 지나는 노선버스 30편이 운휴하는 등, 약 600명이 영향을 받았다.
출처: 11월21일, 교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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