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JR케이힌토호쿠선 건널목사고: 건널목에 ‘고장’ 표시인 상태…
뉴스 1110 내용에 관련된 것입니다.
도쿄도 오오타구 JR케이힌토호쿠선(京浜東北線) 건널목에서 10월12일 오전,
여성 2명이 사상(1명 사망, 1명 중태)한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당시 건널목 경고판에 ‘고장’ 표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차단기가 내려간 상태로 30분 이상 경과하면 자동적으로 ‘고장’이라고
표시하는 시스템이었으며 경찰은 횡단한 사람들이 차단기가 고장 난 것으로
착각, 선로 내로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세히 조사중이다.
사망한 여성은 무직의 사토아이코(佐藤愛子)씨로 밝혀졌다 (84세)
현장의 건널목은 케이힌토호쿠, 도카이도선 상,하행선 총 4개 노선이
운행하고 있으며, 폭 2.6미터, 거리 18.1미터로 보행자, 자전거 전용이다.
사고 당시 JR네기시선(根岸線) 인명사고 영향으로부터 약 1시간12분 지나
차단기가 내려진 채로 있었으며 희생된 여성 등 건널목 앞에서 약 5,6명이
차단기가 올라가기를 기다리지 않고 선로를 건너고 있었다.
크게 다친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앞에 건너던 사람(사토씨)이 건너기
시작해서 같이 건널목에 진입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 건널목은 고장과 운행시각 혼란 등으로 30분 이상 차단기가
내려진 상태가 되면 전차 방향을 표시하는 화살표 옆에 ‘고장’ 이라는
표시가 점멸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15~30분 이상 점멸하는 이러한 시스템은 JR동일본 관내 대부분의 건널목에
설치되어 있지만, 표시만 가지고 운행시간이 꼬였는지, 건널목이 고장인지
판단하기가 곤란하여 사고 당시에도 이 표시가 표시 된 것으로 확인했다.
JR동일본에서는 “전차가 운행하지 않는다면 ‘건널목이 고장 나 있다’ 라고
착각할 가능성이 있다. 표시의 문구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라고 말하고 있다.
출처: 10월13일,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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