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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건널목에서 내려진 차단기를 빠져나가다가 열차에 치어 사망…

CASSIOPEIA_daum 2005. 10. 12. 16:02

[10/12] 건널목에서 내려진 차단기를 빠져나가다가 열차에 치어 사망…

 

몇 달 되었죠… 토부철도 수동차단기 조작 실수로 건너가던 사람들이

숨진 뉴스를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차단기가 내려진 상태에서 빠져

나가다가 열차에 치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리지 않는 차단기’가 많이 있습니다.

츄오선의 입체화 공사 등도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행하고 있지만,

워낙 비용이 많이 들고 공사기간이 길기 때문에 쉽지 만은 않습니다.

 

10월12일 09:50쯤, 도쿄도 JR케이힌토호쿠선 카마타(蒲田)~오오모리(大森)간

학교 앞 건널목에서 여성 2명이 사쿠라기쵸(桜木町) 출발 오오미야행(大宮行)

보통전차 (10량 편성)에 치었다.

이 사고로 80세 여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오오타구에 사는 무직여성(75)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이다.

오오모리 경찰서에 의하면 사망한 여성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는 한편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조사에 의하면 현장은 경보기와 차단기가 있는 폭 18미터의 건널목으로

케이힌토호쿠선(京浜東北線) 외에 도카이도선도 통과한다.

당시에 차단기는 약 1시간 이상 내려져 있는 상태였으며, 누군가가 차단기

밑으로 빠져나가 건넜다고 한다.

여성 2명도 내려진 차단기 아래로 건너려다가 운전사가 2명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걸었으나 이미 늦었다고 한다.

 

출처: 10월12일, 시사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