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오사카시영지하철 8호선: 연장할 경우 적자가 눈덩이…
개통소식을 전해 드리기 무섭게 적자 얘기가 바로 나오는군요…
오사카시가 2006년에 완성목표로 진행 중인 지하철8호선 연장공사가
실시되면 시영지하철 사업의 수지악화가 가속화, 현재 운송수입이
매년 1%씩 줄어든다는 가정을 할 경우 7년 후인 2012년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시정개혁본부의 예측에서 밝혀졌다.
2019년도 시점에서 누적손실은 연장 구간을 공사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
하면 191억엔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사카시는 시정개혁 중에서 개혁본부의 예측을 기반으로 정책 수정을
진행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오사카시영지하철은 미도스지선(御堂筋線) 외에 모두 적자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있는 만큼 수지의 대폭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연장사업
진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호선은 주택밀집지가 많은 시 동부 발전을 목표로 이마자토의 지하를
중심으로 건설하고 있다.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長堀鶴見緑地線)과 같은 리니어모터카 방식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북쪽의 이타카노(井高野)~이마자토 간 11.9Km는 사업비 총 2,930억엔으로
2006년 개업을 목표로 공사가 막바지에 와 있다.
시에서는 추가로 이마자토 남쪽에도 주요 교차점 6개소에 역을 설치하여
연장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법적 수속에 1년, 공사기간은 5년을 잡고 있다.
이 구간 공사비는 1,314억엔으로 보조사업으로써 채택되면 1/4를 국가가
보조할 것으로 보이나, 시 중심부와 터미널 역을 거치지 않는 점에서
채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정개혁본부가 시행한 사업분석 예상에서는 상황에 따라 운수 수입이
년 1% 감소한다고 볼 경우 연장 부분을 정비한다면 2019년의 시영지하철
사업 누계손실은 1,481억엔으로 8호선 개통을 이타카노~이마자토 구간만
할 경우와 비교하여 191억엔이나 추가되는 것으로 판명.
이 때문에 본부에서는 “지하철 8호선 연장을 실시한다면 수입은 악화된다”
라고 Comment 했다. “새로운 투자에 대해서는 필요부분에 한하여
최소화 하는 등, 신중하게 행할 필요가 있다” 라고 지적했다.
출처: 10월7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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