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미완성 고신선(五新線) 3일간 반짝 개통, 미니SL 운행
철도팬의 바람(hope)이 미완성된 노선을 개통하여 열차를 운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 철도팬의 노력이 미완성된 철도를 달리게 하는 힘!
환상의 고신선(幻の五新線) 3일간 개통: 나라, 고죠시내 고가다리 사용
철도팬의 ‘꿈’이 미니SL로 다시 태어난다
옛 국철(旧国鉄)이 메이지시대 말(明治末)에 나라현 고죠시(奈良県五條市)와
와카야마현 신구우시(和歌山県新宮市)간에 계획하여 1975년대까지 공사가
진행되었던 미완성 철도인 ‘고신선’에 10월8일부터 3일간만 미니SL이 달린다.
칸느 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가와세나오미(河瀬直美) 감독의
영화인 모에노수자쿠(萌の朱雀)의 모티브가 된 철도계획을 철도 팬들이
현실화 한 것이다. 60년 전에 만들어진 후 잊혀진 고신선 고가다리를
무대로 ‘환상의 철도’가 부활한다.
이벤트를 기획한 곳은 간사이 철도팬이 만든 ‘마호로바철도(まほろば鉄道)’.
(회원 약 50명). 현지 연고를 둔 팬들을 중심으로 ‘환상의 철도’인
고신선의 ‘중단된 철도계획을 잠시라도 실현하고 싶다” 라는 계획이다.
10월8일부터 10일까지 고죠시내에 남아 있는 약 250미터의 고가다리
전체를 사용하여 손으로 만든 미니SL을 운행한다.
고신선은 고죠시~신구우시까지 키세이반도를 종단하는 약 100Km 노선
으로써 계획되었다. 1929년에 착공, 옛 국철 와카야마선 고죠역부터
나라현 고죠시까지 약 20Km 구간이 정비 되었으나, 적자문제 등으로
1982년에 계획은 전면 중단되었다.
고가다리는 JR와카야마선(和歌山線) 에서 분기, 국도 24호와 역사적인
거리 풍경이 남아있으며 1941년에 요시노가와 앞까지 완성했다.
현재 궤도는 잡초로 뒤덮여 있다.
열차는 실물의 1/5 모델 7량 편성으로 어린이를 한번에 33명 승차 가능.
시속 4Km로 왕복에 약 8분이 소요된다. 이 이벤트를 위하여 고가다리
위에 자갈을 깔아서 노선을 병설하여 신호와 건널목도 설치하는 등
본격적으로 운행을 위한 준비를 했다.
“고신선을 달리는 것은 저의 꿈이었습니다.” 라고 미완성을 아쉬워하여
지역 원로 분들의 꿈을 실현시킨 것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환상의 철도’를 꼭 체험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가와세감독은 “혹시 고신선이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꿈을 실제로 보는 것 같다”
라고 말하고, 현재는 잔해수준의 고가 다리지만, 이렇게 활용하는 방법에
축하를 보냅니다” 라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 10월4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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