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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나가사키현 버스: 23년만에 적자로 돌아서…

CASSIOPEIA_daum 2005. 9. 30. 08:37

[9/28] 나가사키현 버스: 23년만에 적자로 돌아서…

 

버스업계의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케이스라 할 수 있겠네요.

 

나가사키현 교통국은 9월27일, 현영(県営)버스 운행에 의한 2004년도

교통사업 회계결산이 81년 이후 23년 만에 적자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고속버스, 전세버스 이용률 감소로 운수 수입은 50억1,700만엔으로

전년대비 4억6,700만엔(8.5%) 감소했으며, 2억1,200만엔 손실이 났다.

 

교통국에 의하면, 운수수입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합승버스의

수입은 2,200만엔에 머물러 전년대비 7% 감소였다.

My-car 보급과 적은 수의 자녀로 인한 이용객 감소, 나가사키버스와

경쟁에 의한 공항선 수입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이 되었다.

 

또한 고속버스 운수수입은 4억5,800만엔 (-13.3%)

대절버스는 10억3,600만엔(-11.3%)로 감소하였다.

 

교통국은 올해, 도로공사로 인한 나가사키시 오카미쵸 입체주차장의

이전보상비로 발생하는 특별이익 등을 포함, 4,800만엔 흑자를 전망.

그러나, 유가 인상 등 내년에도 적자로 떨어져서 2007년에는

3억5,700만엔의 적자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교통국은 급여과 관리직 수당 등 인건비 절감

차량 교체 억제, 채산성 없는 노선의 공적지원 확보와 재 검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기경영계획(2003~2007)을 재검토 하고 있다.

이러한 수지개선대책에 의해 2007년도에 1,200만엔의 흑자를 목표로 한다.

결산은 9월27일, 개회중인 9월 정례 현의회경제노동위원회에서 설명했다.

 

출처: 9월28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