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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토부철도 건널목사고 대책: 모든 노선 수동식 건널목 자동화 완료

CASSIOPEIA_daum 2005. 9. 29. 15:31

[9/29] 토부철도 건널목사고 대책: 모든 노선 수동식 건널목 자동화 완료

 

비극적인 건널목사고를 교훈 삼아 토부철도가 철도인프라에 대한

안전조치(건널목 자동화)를 완료했습니다.

사고발생 후 신속한 토부철도의 조치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3월,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도쿄도 아타치구(東京都足立区)

토부이세사키선(東武伊勢崎線) 다케노츠카역 부근에 있던 수동식 건널목이

9월29일, 자동화 되었다.

토부철도 모든 노선에 있는 1,000개 건널목은 이것으로 자동화 되었다.

 

사고는 전차접근을 표시하는 램프가 켜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건널목

담당직원이 안전 장치를 무단으로 해제하여 수동으로 차단기를 올려 발생.

이로 인해 “건널목 개폐에 사람이 판단하지 않도록” 자동화 했다.

수동 차단기를 철거하는 작업은 막차가 끝난 심야에 이루어졌다.

토부철도는 자동화 후에도 당분간 건널목에 유도원 2명을 배치한다.

 

14미터 건널목은 5개의 선로를 가로질러 약 33미터로 길다.

차단기가 자동화 되어도 평일 08:00부터 약 1시간동안 차단기가 닫혀있는

상태는 변하지 않는다.  토부철도와 정부는 건널목 입체화를 검토했으나,

실현까지 약 10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긴급대책으로써 올해 내로 건널목 부근 자전거도 실을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갖춘 보도교(歩道橋)를 설치 할 예정이다.

 

근처에 살고 있는 회사원인 마쓰다씨(58)는 “자동화로 실수는 없어질 것이라

생각 되지만, 안심을 할 수 없다.  역시 입체화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9월29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