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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치바도시모노레일: 노선 변경, 단축에 합의

CASSIOPEIA_daum 2005. 9. 16. 21:40

[9/16] 치바도시모노레일: 노선 변경, 단축에 합의

 

치바도시모노레일이 적자해소를 위하여 노선을 단축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수십 번 말씀 드리지만, 철도노선이 아무리 잘 되어있어도

승객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도 병원쪽 연장은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저도 이번에 치바모노레일을 탔었지만, 출근시간에도 그리 승객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억엔의 누적적자를 안고 있는 치바도시모노레일(千葉都市モノレール)

의 연장문제로 현과 치바시가 기존 계획루트(약 3.6Km) 안을 변경 및

단축하고, 치바현청~시립병원까지의 약 2km 연장에 기본합의 한

것으로 밝혀졌다.

, 전제조건으로 누적적자를 올해 중에 0으로 하기 위하여 현과 치바시가

거의 절반씩 세금을 투입, 새로 연장하는데 200억엔이 들 것으로 예상

되는 연장건설비 등은 치바시가 주로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치바현은 지금까지 연장에 반대 입장이었으나, 누적적자 해소 후에는

연장을 포함한 모노레일 사업에 기본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연장을 승인하기로 했다.  향후에 고액의 세금투입에 대하여 각 의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9월14일에 열린 현, 시, 제3섹터 ‘치바도시모노레일’의 3자 간부가 모인

‘경영검토협의회’에서 이 방침이 결정되었다.

기존 안은 겐쵸마에역(県庁前駅)에서 케이세이치바역 부근을 경유하여

시립병원을 잇는 루트로 총 4개 역을 신설하는 계획이다.

치바시는 겐쵸마에~치바대학의과부 남쪽을 거의 직선으로 잇는 방안으로

변경하여 연장을 희망했다.

치바현은 “시의 판단을 존중한다” 라고 말하고, 협력의사를 밝혔다.

 

치바모노레일은 치바미나토(千葉みなと)~겐쵸마에 간 3.2Km와

치바~치시로다이(千城台)간 12Km를 운행하며 하루 약 43,000명(2004)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1988년 개업 이래로 2004년까지 17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출처: 9월16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