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철도와 환경친화: 케이한전철에서 레일 안쪽에 풀꽃을 심는 실험
철도운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철도와 환경친화 노력은 계속 됩니다.
레일 안쪽을 풀꽃(草花) 매트화: 케이한전철 오오츠(京阪電鉄大津)에서 실험
철도도 도시 녹화(緑化)에 역할을 하기 위하여 케이한전철 오오츠철도사업부
(京阪電鉄大津鉄道事業部)는 궤도 안쪽에 풀꽃과 잔디 등을 심는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관리가 비교적 쉬운 ‘푸른 매트’를 만들어 레일 사이에
병설할 계획으로 사업부는 “매트를 상품화하여 전국 철도에 녹색고리를
확대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오오츠철도사업부에 의하면 이미 토사전기철도(코치시)와 가고시마시교통국,
히로시마전철이 노면전차 궤도 부분 녹화를 하고 있지만, 전차만이 달리는
궤도에 녹화시도를 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험하는 것이다.
각 노면전차는 흙을 깔아서 잔디를 심은 트레이를 레일 사이에 놓는다.
이 방법에는 트레이가 무겁기 때문에 침목이 썩을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사업부에서는 댐이나 고속도로에 있는 잔디매트에서 착안했다.
풀꽃과 잔디와 부엽토를 2장의 부직포 사이에 끼워서 매트를 만든 후
2004년2월, 흙을 깔고 나무상자에 넣어 하마오오츠역(浜大津駅) 구내에
늘어놓았다. 이후 흙이 없어져도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2005년4월부터는 케이한이시야마역(京阪石山駅)과 시마노세키역(島の関駅)
에서 매트를 직접 레일 사이에 깔았다.
매트에는 각각 멕시코 만년잔디 등 6종의 풀꽃과 잔디를 심어서 레일 안에
설치했다. 레일 부근에는 여름철에 온도가 55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내년 여름까지 상태를 본 후에 더위에 강하고 관리를 많이 하지 않아도
성장하는 식물을 선별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트를 고정하는 방법도 검토한다.
사업부의 오카히데 기술과장은 “실용화 가능한 매트가 완성된다면 전국의
철도회사에 판매하고 싶다. 추후 전국의 모든 레일을 푸르게 할 수 있다면”
이라는 꿈을 밝혔다.
출처: 9월8일, 교토신문
※레일 사이에서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식물이 있으면 좋겠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철도안전을 해치는 식물이라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사진은 케이한전철 이시야마사카모토선에 설치된 모습입니다.
http://www.kyoto-np.co.jp/static/2005/09/08/P20050908000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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