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새롭게 출발하는 케이한교토교통, 7월1일부터 운행 시작.
예전 에이단지하철에서 도쿄메트로 바뀔 때와 같은 상황이네요.
회사가 바뀌기 전의 승차권 등이 ‘수집 아이템’으로 떠올랐네요 ㅎㅎ
경영파산으로 없어지는 교토교통(京都交通)을 대신하여 케이한교토교통
(京阪京都交通: 본사는 교토부 카메오카시)에 의한 노선버스 운행이
교토 시내 등에서 시작하기 전에 차체와 버스 정류장 표시를 변경하는
작업이 6월30일, 노선 내에서 이루어졌다.
케이한교토교통은 교토교통으로부터 영업양도를 받아서 7월1일부터
총 56계통을 인수 받았다.
이 날은 차체에 써 있던 회사명을 바꾸고, 버스정류장과 안내소 간판을
바꾸는 작업을 밤새도록 진행했다.
카메오카시 본사에서는 당일 운행을 마치고 차고로 돌아오는 차량 옆면에
종업원이 ‘케이한(京阪)’이라고 써있는 스티커를 붙였다.
흰색에 빨강과 파란선이 들어간 차량 디자인은 변하지 않았으나, ‘교토교통’
로고는 ‘케이한교토교통’으로 바뀌었다.
20:00 넘어서부터 차량이 계속 입고되었으며, 스티커를 붙이는 것 외에
차내방송 테이프 교환과 청산을 위해 거스름돈 회수를 실시하는 등의
작업이 심야까지 진행되었다.
모든 차량과 버스정류장 표시를 변경하는 것은 며칠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승객 정기권과 회수권은 7월1일 이후에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출처: 6월30일, 교토신문
케이한교토교통으로 표시를 바꾸는 바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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