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5

[6/3] 아마가사키 사고 커브에서 동일한 환경 재현, 주행시험 실시

CASSIOPEIA_daum 2005. 6. 3. 11:06

[6/3] 아마가사키 사고 커브에서 동일한 환경 재현, 주행시험 실시

 

사고 당시를 재현하는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해당 구간을 달리는 운전사의 마음은 어떨까요?

 

JR후쿠치야마선 탈선사고로 국토교통성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6월2일,

사고차량과 같은 207계 차량을 사고현장 커브에서 달리는 주행시험을 할

방침을 굳혔다.

 

시험에서는 사고 당시 레일을 부설하는 것 외에 당시 승객만큼의 중량과

동일하게 하여 사고 발생시의 상황을 가능한 동일하게 재현한다.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제한속도 70Km/h를 넘는 속도로 주행한다.

 

조사위원회에서는 이 실험에 의하여 차체 진동과 차 바퀴 걸리는 중량 등의

데이터를 자세하게 수집하여 한쪽 바퀴로 주행하며 전복, 탈선 되었던

메커니즘을 규명 할 방침이다.

 

과속으로 커브에 진입한 쾌속전차의 오른쪽 차 바퀴가 떠오르고, 좌측으로

기울기 시작한 과정에 대하여 조사위원회에서는 컴퓨터에 의한 모의 실험으로

검증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데이터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사고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한 시험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고현장에서는 이미 운전재개를 위한 레일 설치가 완료되었다.

그러나, 주행시험에서는 사고당시의 조건을 재현하기 위하여 레일을 사고발생

당시의 것으로 교환하여 실시한다.

 

차량은 207계 전차로, 사고차량 대차중 파손되지 않은 것을 설치 검토하고

있으며, 승객이 700명 이상 탔던 상황에 근접하도록 실제 차량에는 모래주머니

등을 실어서 중량을 같게 조정할 예정이다.

 

이 상황에서 차량 내부와 레일에 각종 측정장비를 설치하여 차 바퀴에 걸리는

중량과 차 바퀴와 레일 접촉상태, 차체 진동 등의 자료를 수집할 방침이다.

 

출처: 6월3일,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