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5

[6/1] 간사이 주요사철, 레저사업에는 이익, 철도이익은 감소…

CASSIOPEIA_daum 2005. 6. 2. 12:38

[6/1] 간사이 주요사철, 레저사업에는 이익, 철도이익은 감소…

 

일본은 이미 순수한 철도사업가지고는 먹고 살기 어려운 형태 입니다.

(워낙 노선 경쟁이 치열하기도 하고, 여객수입이 갈수록 줄어듭니다.)

 

특히 한신전철의 경우는 프랜차이즈 구단인 ‘한신타이거즈’의 성적이

부진하면 덩달아 해당 사업부문의 수입까지 줄어드는 현상이 있습니다.

 

간사이 주요사철 5개사의 2004년도 결산이 5월31일 이어졌다.

각 회사 공통으로 레저서비스 사업 등에서 수익이 개선되었으며, 이익이 11%

감소한 한신전기철도(阪神電気鉄道)를 제외한 4개 회사가 이익이 증가했다.

 

그러나, 주력인 철도사업은 여객수입 감소 영향으로 침체가 계속되었다.

 

전반기 레저서비스 손익 개선이 눈에 띈 회사는 긴키니폰철도(近畿日本鉄道)와

한큐홀딩스(阪急ホールディングス)이다.

※홀딩스라는 회사는 그 그룹의 지분을 일부 혹은 다수 가지고 있으면서

돈도 빌려주고 그룹 내 자기업을 총괄 관리, 통합 브랜드를 관리합니다.

지주회사라고도 합니다

지주회사는 지배회사, 모회사라고도 하며, 산하에 있는 종속회사,

즉 자회사의 주식을 전부 또는 지배 가능 한도까지 매수하고, 이를 자사의

주식으로 대위시켜 기업활동에 의하지 않고 지배하는 회사입니다.

쉽게 말해 자회사를 관리하는 회사입니다.

 

긴테츠는 작년6월에 ‘아야메연못 유원지(あやめ池遊園地, 나라시)’를 폐지하고

골프장 사업 특별조치에 의하여 레저사업 부문의 영업적자가 반으로 줄었다.

한큐홀딩스는 해외 중심으로 여행수요가 회복되는 등, 새로운 호텔개업도

기여하여 부문 영업이익이 2배로 늘어났다.

 

난카이전기철도(南海電気鉄道) 채산성이 악회된 ‘난카이 사우스타워호텔 오사카’

(南海サウスタワーホテル大阪)를 다른곳에 양도하여 수익이 개선되었다.

케이한전기철도(京阪電気鉄道)도 유원지인 ‘히라카타 파크’의 경비 삭감으로

레저사업 손익은 소폭 개선되었다.

 

그러나 한신은 한신타이거즈 성적부진 영향으로 구장운영수입 등이 줄어들어

레저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주력인 철도사업은 침체가 계속되어 여객수입은 5개사 모두 감소하였다.

감소율은 2.1~2.5% 이다.

JR서일본과의 경쟁이 격화되고, 태풍과 폭염 등의 기후에 영향이 컸다.

 

도쿄 수도권에서는 주요사철 10개사 중 케이세이전철 등 4개사의 영업수입이

증가하였으며, 간사이사철 철도사업 환경은 어려움이 늘고 있다.

 

2005년에도 손실처리 진행여부에 따라서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기까지 손실처리를 거의 마친 케이한은 순이익이 증가하나,

긴테츠, 한큐, 한신은 손실감소 처리가 영향을 주어서 순손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난카이는 약 200억엔의 특별손실이 발생하여 최종적으로

적자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객수입은 5개 회사 모두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6월1일, 니혼게이자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