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편(9/9, 수) - 멘붕을 ‘힐링’한 친척 만남과 초밥, 도쿄에서 '비를 즐기다'
츄부국제공항 출발 항공편 결항으로 인해 가족과 하루를 같이 있게 되었습니다.
*35편 이동 경로:
나고야→ 도쿄: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472호(700계)
도쿄→ 니시오기쿠보: 츄오쾌속선(E233계)
니시오기쿠보→신주쿠→시부야: 츄오쾌속선, 야마노테선
시부야→시나가와: 야마노테선
(메이테츠 왕복과 아오모리 예약 호텔 수수료, 나고야 +1박 숙소 등) 추가비용은 어쩔 수 없었지만,
교통편만큼은 추가비용이 없었습니다. JR Pass 7일권이 아직 ‘살아있었죠’.
이를 이용해서 도쿄의 친척을 한 번 더 보기로 하고 나고야에서 도쿄로 가는 즉석일정을 만들었습니다.
[사진1001: 종점 도쿄역에 도착한 히카리472호에서 모두 내립니다. 내리기 전에 선반은 항상 확인]
[사진1002: 수도권도 집중호우로 인해 난리였습니다. 풀규격 신칸센 정도만 정상운행이었습니다]
[사진1003: 미니신칸센인 아키타신칸센도 부분운휴로 큰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사진1004: 도쿄역 지하 만남의광장에 있는 ‘은의 종(銀の鈴)’입니다]
[사진1005: JR도카이가 운영하는 도쿄역 매표소입니다. 도쿄역에는 JR동일본과 JR도카이 매표소가 따로 있죠]
[사진1006: 도쿄역 츄오선 플랫폼에 도착한 열차는 곧바로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으로 무사키코가네이행이 되었습니다]
이 열차를 타고 니시오기쿠보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저한테는 너무나 친숙한 곳이죠.
[사진1007: 개찰 위에 ‘여기는 니시오기쿠보역입니다’라고 써 있습니다. 오기쿠보역과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1008: 여기에 오면 입에 딱 맞는 초밥가게가 있습니다. 텐카스시(天下寿司)인데요]
[사진1009,1010: 결항의 좌절을 이곳에서 ‘힐링’하기 시작했습니다 ^^; 먹고 싶은 초밥을 다~호로로~]
[사진1011: 잘~먹었습니다 ^^]
[사진1012: 초밥가게 옆에 있는 구마모토라멘도 맛있습니다]
[사진1013: 니시오기쿠보역 앞 버스 운행구간은 우리나라 마을버스 수준입니다. 철도역을 이어주는 역할까지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에서 운행하는 녹색버스(지선버스)보다도 구간이 짧죠.
운행거리가 긴 일부 파란버스(간선버스)는 일본에서 ‘고속버스’ 거리 수준입니다]
친척과 계획하지 않은 두 번의 만남을 즐기고 다시 나고야로 돌아갑니다. 시간 여유를 갖고 시내를 봅니다.
[사진1014: 츄오쾌속선으로 이동 중입니다. 나카노역에서 출입문이 닫힐 때 램프와 멜로디로 주의를 환기]
[사진1015: 야마가타신칸센 츠바사148호는 집중호우로 지연이 발생하고 있었고요]
[사진1016: 미니신칸센 구간인 후쿠시마~야마가타 사이 운행을 중단, 야마가타~신죠 사이는 운행을 재개했는데,
도쿄로 오려면 많은 지연을 안고 와야 합니다]
[사진1017: 영어로도 안내합니다. 부분운휴]
[사진1018: 우츠노미야선, 다카사키선, 죠반선과 도카이도선 어느 한쪽에 운행지장이 발생하면 우에노토쿄라인은 100% 직통운행을 중단합니다]
[사진1019: 하치코선도 지연이 발생했으며, 가와고에선과의 직통운행을 중단, 승객들은 환승 불편이 따릅니다]
[사진1020: 현재 타고 있는 츄오쾌속선은 상행(도쿄 방면)입니다. 하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니 상행도 곧 영향을 받습니다]
[사진1021: 이번 같이 비가 집중해서 내리면 교통기관의 영향은 불가피합니다]
시부야역에 왔습니다. 사람구경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날씨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죠.
[사진1022: 시부야역 앞에는 만남의 장소 중 하나인 ‘하치코(ハチ公)’가 있습니다]
[사진1023: 시부야역 출구에 광고는 프리미엄급이라 할 수 있죠]
[사진1024: 예전 토큐전철에서 운행했던 5000계 1량이 시부야역에 있는데요,
2015년2월까지 구마모토전철에서 운행했으나, http://cafe.daum.net/jtrain/MoCF/51]
지금은 은퇴했으며, 일부 차량은 해체되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040
[사진1025,1026: 일본 관련 영상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시부야역 앞이죠. 보행자신호 때 엄청난 인파가 횡단하는 모습은 영상을 통해 익숙할겁니다]
시부야역 별다방에서 한 잔을 주문 후 이제 신칸센 타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사진1027: 야마노테선을 이용, 신칸센 역으로 갑니다. 야마노테선도 가동식 홈도어 설치를 진행하고 있죠.
고탄다역은 2015년3월28일부터 가동식 홈도어 운용을 시작했습니다]
[사진1028: 오사키역 도착 전 열차운행 안내를 보니 우츠노미야선 운행재개는 21시부터라고 하네요]
[사진1029: 일본에도 애플뮤직이 들어왔습니다]
[사진1030: 케이큐선도 집중호우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었습니다. 운행재개는 21시부터로 안내]
다음 편에 오늘의 마지막 열차를 타고 긴급 예약했던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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