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41편(2012/9/3, 3일차) - 매의 날렵함을 느끼며 순식간에 숙소가 있는 지역에(너무 편했던 '전쟁')

CASSIOPEIA_daum 2012. 11. 8. 08:20

전쟁(電爭) 41(2012/9/3, 3일차) – 매의 날렵함을 느끼며 순식간에 숙소가 있는 지역에

 

3일차 마지막 이동을 위해 도쿄역에 왔습니다. 내일(4일차) 여행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라 숙소이동을 위한 열차 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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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편 이동 경로:

도쿄→센다이: 도호쿠신칸센 하야부사5(E5 U7편성, 그린샤)

센다이역 하차, 호텔에서 3박째 보냄

 

40편에서 보여드렸던 2136분 도쿄 출발 하야부사5호를 승차합니다.

 

[사진1211: 일본 신칸센 최고의 좌석 등급인 그란클래스 10호차에 있습니다.

지금은 하야부사뿐만 아니라 하야테, 야마비코, 나스노 등에도 있습니다. 그란클래스에는 전담 승무원이 있죠]

 

[사진1212,1213: ~선두부분의 E5계입니다. E5계의 편성번호는 ‘U’로 시작하는데, 이번 차량은 U7편성입니다.

500계보다는 덜 뾰족하고, 유선형 차체가 아니라서 승객이 좌석에 앉았을 때 불편함을 주지 않습니다.

500계의 시행착오를 거쳐 N700, E5계 등이 탄생했고, 향후 E7계 등에서는 더욱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겁니다]

 

[사진1214: 하야부사는 도쿄~신아오모리 구간을 운행하는 형태이나, 2,5호는 도쿄~센다이 구간을 운행합니다]

 

[사진1215: 그란클래스 다음 등급인 그린샤입니다. N700계 그린샤보다도 더 편하다고 평가합니다]

 

[사진1216: 하야부사5호의 정차역은 출발, 종점을 제외하면 오미야 한 역뿐입니다]

 

[사진1217: E5계 그린샤에는 전동식 종아리받침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석을 눕히는 리클라이닝까지 쓰면 거의 누워서 갈 수 있죠]

 

E5계 등 신형 신칸센차량을 이용하면 전쟁(電爭)’을 여유 있게 치룰 수 있습니다.

 

 

[사진1218,1219: 전원은 2인 좌석의 좌석 팔걸이 부분 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1220,1221: 개인조명과 종아리받침대 모두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리클라이닝은 전통적인 버튼식]

 

[사진1222: 하야부사는 도쿄~센다이 구간을 1시간36분에 주파합니다.

현재 최고속도 275km/h로 제한되어 있는 하야테(E3인 코마치와 병결)의 경우는 최단 1시간40분 정도 소요]

 

 

[사진1223,1224: 하야부사는 우에노역을 통과하므로 이용하려는 회원께서는 반드시 알아두세요]

 

[사진1225: 하야부사5호의 유일한 중간정차역인 오미야입니다. 오미야역을 출발 후 다음 정차역이 종점인 센다이]

 

 

[사진1226,1227: 안내LED는 한줄방식이지만, 반복안내를 통해 승객에 정보를 제공합니다]

 

오미야역을 출발한 하야부사5호는 우츠노미야역을 벗어나면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사진1228: 현재 244km/h입니다. 이 수준은 아직 본 실력이 아니죠]

 

[사진1229: 하야부사는 현재 도호쿠신칸센에서 최고 300km/h까지 낼 수 있습니다.

  2013년 이후에는 속도를 올려서 320km/h 운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JR동일본에서는 320km/h는 환경 및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

 

[사진1230: 어느새 센다이역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1시간30여분은 순식간에 흘러갑니다]

 

[사진1231: 센다이역에 접근하고 있는 하야부사5. 센다이지하철 아이콘도 보이네요]

 

[사진1232: 객차 중에서 약간을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맨 앞쪽도 공간이 넓은 편입니다]

 

 

[사진1233,1234: 센다이역에 도착했습니다. 하야부사5호는 이제 더 이상 가지 않습니다]

 

 

[사진1235,1236: 맞은편 플랫폼에도 E5(U8편성) E3와 병결되어 있습니다. 하야테, 코마치 편성 중 하나였겠죠.

E2와 병결을 생각하면 어색한 만남인데, 2013년부터 수퍼-코마치로 이름이 결정된 E6계가 투입이 되면

이 어색한 만남도 점점 보기 어렵게 됩니다]

 

[사진1237: 센다이에서 출발하는 신칸센은 이제 없습니다. 도착하는 신칸센만 남은 상태입니다.

  정규열차 중에는 도쿄 출발 야마비코223호가 2348분에 도착, 상행은 신아오모리 출발 하야테96호가 2304분에 도착했습니다]

 

[사진1238: 신칸센 개찰관리 역무원의 업무종료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진1239: 표 판매기는 일부 가동하고 있지만, 지금 시간에서 신칸센을 탈 수는 없죠]

 

이제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호텔로 이동합니다.

라쿠텐에서 예약을 했는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텔 일부는 역에서 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

 

[사진1240: 센다이역 전체를 찍으려면 육교를 통해 맨 뒤로 가야하는데, 밤 시간에는 찍기가 쉽진 않습니다]

 

[사진1241: 이번에 처음으로 가는 호텔이라 지도를 보면서 주변건물을 따라갑니다]

 

 

[사진1242,1243: 오늘 1(그래봐야 7시간도 안되는)을 보낼 Mayflower Sendai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비용을 지불, 방에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방 배정이 잘못된 줄 알았습니다 ^^

 

[사진1244: ~싱글룸을 예약했는데, 세미더블도 아닌, 더블침대가 있는 방을 받았습니다. 횡재까지는 아니지만,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1245,1246: 딱 비즈니스호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개별 욕실도 있는데,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호텔 안에 무료 공중목욕탕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1247: 3분요리도 자판기로 팔고 있네요]

 

[사진1248: 와우~사우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1249,1250: 당시 이용하던 사람은 1명밖에 없었죠. 락커가 없는 점이 살짝 아쉽지만, 원래 일본의 목욕탕은 이런 형태입니다]

 

[사진1251: 비즈니스호텔에 필수인 빨래시설과 건조기입니다. 바지다리미는 각 방에 있었습니다]

 

[사진1252: 더블침대가 있는 방을 1 3,900엔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관광객을 제대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관광시설 및 가이드의 충실함도 중요하지만, 숙소가 우선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일본인도 3개월 전에 한국에 관광을 왔는데, 숙소가 부족하여 수유리까지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관광시설이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잠을 편히 잘 수 없으면다시 찾기가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 이렇게해서 여행 3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간사이 지역에서 발생한 재래선 인명사고로 시작하여

마치 나비효과같이 재래선이 난리가 났었지만, 영향을 최소로 받으면서 산인지역 철도 및 버스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3일차: JR Pass(그린샤, 7일권) 1일차 시작

1,2) 신이마미야→오사카→신오사카: 오사카칸죠선, JR교토선

3) 신오사카→아이오이: 산요신칸센 고다마731(500)

4) 아이오이→가미고오리: 산요선 각역정차(113)

5) 가미고오리→치즈→돗토리: 치즈큐코선, 인비선 각역정차(의도하지 않은 각역정차, HOT3500)

6,7) 돗토리→치즈→츠야마: 인비선 각역정차(HOT3500, 키하120)

8) 츠야마역→신오사카역: 고속버스 츄고쿠하이웨이버스

9) 신오사카→시나가와: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478(700)

10) 시나가와→도쿄: 케이힌토호쿠선(E233-1000)

11) 도쿄→센다이: 도호쿠신칸센 하야부사5(E5)

 

3일차 여행에 이용한 열차는 이렇습니다.

 

4일차에는 어디를 가게 될지, 여행기를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