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電爭) 39편(2012/9/3, 3일차) - 버스는 조착, 재래선은 '난리' 속에 도쿄로 ‘여유’있는 이동(차내 첫 電爭)

전쟁(電爭) 39편(2012/9/3, 3일차) – 버스는 조착, 재래선은 난리 속에 도쿄로 ‘여유’있는 이동(차내 첫 電爭)

 

이번 편 이야기는 일부를 일본철도뉴스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6e/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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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편 이동 경로:

츠야마버스터미널→신오사카: 츄고쿠하이웨이버스 쾌속급행(니시니혼JR버스 소속, JR Pass 이용 가능)

  신오사카역 이동, 그곳은……!!!

  신오사카→도쿄: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478호 (700계, JR서일본 B13편성)

 

츠야마역을 출발, 오사카를 가는 ‘츄고쿠하이웨이버스’ 이용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사카 시내로 진입, 종점 전인 신오사카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사진1151: 고속버스지만, 내릴 승객은 버튼을 눌러서 알려야 합니다. 만약 버튼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정류장에 타는 승객이 없으면 운전사가 “XX역 통과하겠습니다”라면서 정류장을 통과합니다]

 

[사진1152: 신오사카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류장이 워낙 많아서 정리권 번호를 다 표시 못합니다]

 

[사진1153: 오른쪽으로는 철도가 ‘중앙차선’ 개념으로 지나가는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이 있습니다]

 

[사진1154: 센리츄오로 가는 미도스지선 10A계입니다. VVVF 인버터로 개조한 차량은 10A계입니다]

 

[사진1155: 히가시미쿠니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신오사카역 도착 전까지는 요도가와를 건너지 않죠]

 

[사진1156: 버스가 신오사카역 앞에 있는 정류장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오사카버스터미널은 익숙한데,

  신오사카버스터미널은 이번에 처음으로 도착을 경험했습니다]

 

신오사카역에 도착했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여기에서 내립니다. 승차권을 운임함에 넣고 내립니다.

(버스 승차권[지정권]은 내릴 때 내야 합니다. 기념으로 가져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꼭 알아두세요)

 

[사진1157: 저같이 지정권을 예약한 경우는 간단하게 하차할 수 있지만, 중간에 탄 승객들은

  정리권에 맞게 현금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미리 동전교환을 하지 않으면 내리는데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사진1158: 버스가 도착한 시간은 이보다 빠른 17시17분 쯤이었습니다. 교통사정에 특이사항이 없어서 조착을 했습니다]

**야간버스의 경우도 정체나 사고가 없을 경우 대부분 조착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다 마친 내용입니다.

치즈큐코선 각역정차 완승과 츠야마~오사카 고속버스 승차가 3일차의 목표였죠.

이제 남은 것은 내일 여행을 위해 이동 및 숙박입니다.

 

[사진1159: 17시가 넘었는데도 29도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후덥지근한 느낌의 오사카였습니다]

 

이제 신오사카역에서 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구내로 이동합니다.

 

[사진1160: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사진1161: 빵 굽는 향은 이러한 가게에서 나옵니다. 역 구내가 향기로 가득~]

 

[사진1162: 신오사카역은 JR도카이와 JR서일본 매표소가 따로 있는데요, 이곳은 JR서일본이 운영합니다]

 

오전시간에 발생한 JR고베선이 도화선이 된걸까요?

오사카, 간사이 지역 재래선은 인명사고 말고도 다른 문제로 인해 이미 대혼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조용히 대처하고 승객들이 움직이는 모습에는 배울게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같으면 아마도 매표소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사람들의 이미지만……)

 

[사진1163: 한와선, 간사이공항선에서는 신호문제가 발생, 운행이 아예 중단되었습니다]

 

[사진1164: 각켄토시선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선로가 침수되어 지연되고 있었죠.

  한와선 대체노선으로는 긴테츠미나미오사카선, 난카이본선, 난카이공항선, 난카이고야선을 준비]

 

[사진1165: 야마토지선도 집중호우로 열차지연이 발생. 아래에는 대체노선을 계속 안내합니다.

  난카이시오미바시선(고야선), 센보쿠고속철도, 오사카시영지하철 전노선으로 대체]

 

[사진1166: JR교토선 다카쓰키역 신호문제로 인해 다카쓰키~교토 구간이 All-Stop이었습니다.

  운행재개는 17시45분쯤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사이 대체교통으로 한큐전철 등을 이용하라는 안내를 걸었습니다]

**이러한 사고에 대비하여 노선별 대체수송 안내를 전지 크기로 만들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비상시에 대비한 철도시스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1167: 신칸센 구내 매표소에는 표를 변경, 구입을 하려는 승객들의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사진1168: 그래도 이런 상태에서 신칸센은 정상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나 승객들 입장에서는 너무 고맙죠]

 

[사진1169: 신칸센 개찰구입니다. 약간의 혼잡은 있지만, 그 어디에서도 지연으로 인한 큰소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1170: JR도카이가 관리하는 신칸센 운행시간표를 보면 가운데에 노란색으로 나고야, 도쿄 방면의 ‘노조미’를 따로 배치했습니다]

**JR도카이 입장에서는 이것만 유지해도 먹고살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달러박스’입니다.

 

저는 도쿄 방면으로 갑니다. JR Pass로 가니 탈 수 있는 도카이도신칸센은 정해져있죠.

 

[사진1171: 26번 출발 신칸센을 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저는 25번으로 가야 합니다]

 

[사진1172: 17시40분에 출발하는 히카리478호입니다. 현재 위치는 8호차, 그린샤 쪽에 있음을 안내]

 

2012년11월 현재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도쿄~신오사카~오카야마~히로시마)는 크게 세 가지 패턴으로 분류됩니다

**2003년9월 전까지는 도쿄~하카타까지 한번에 가는 히카리도 있었지만, 지금은 없죠.

▶히카리460~483호: 도쿄~오카야마 구간 운행, 상행 1편만 히로시마 출발

▶히카리490~495호: 나고야~히로시마 구간 운행, 하행 1편이 신요코하마~히로시마 운행

**즉, 도쿄 출발은 없습니다.

▶히카리500~537호: 도쿄~신오사카 운행 / 하행2편, 상행 2편은 도쿄~나고야 구간만 운행

 

[사진1173: 이번 히카리478호는 오카야마 출발입니다. JR서일본 소속 700계B13편성이 당첨]

 

[사진1174: JR서일본의 700계 그린샤가 JR도카이 보유차량보다는 조명, 좌석의 편의장치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입니다]

 

 

[사진1175,1176: 히카리478호, 도쿄행입니다. 그린샤의 조명은 일반석보다 어둡지만, 차분합니다]

 

[사진1177: 오사카제2운전소 승무원이 차내개찰을 했습니다. 도카이도신칸센 내에서는 모든 승객에 대하여 전수개찰을 합니다]

 

이번에는 여행기 주제에 알맞은 ‘전쟁(電爭)’의 흔적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사진1178: 700계 B편성에는 객차 맨 앞과 뒤에 콘센트가 있습니다. (히카리레일스타의 오피스시트 개념)

  영상을 찍느라 ‘체력소모’가 컸던 캠코더의 ‘hp’를 보강합니다 ^^]

 

[사진1179: 이 카메라가 여행 때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휴대용 배터리를 이용, USB단자로 충전이 가능해서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USB가 표준이 아니라서 생돈 날려서 저 케이블을 구입한 ㅜㅜ]

 

[사진1180: 도카이도선 에치가와역 부근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현재 속도는 256km/h]

 

다음 편에 수도권으로 입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