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2

[철도사고] [9/3] JR서일본: ‘마가 낀 하루’ - 열차 접촉 사망에……낙뢰에……(여행기 일부를 ^^)

CASSIOPEIA_daum 2012. 9. 14. 12:41

 

[철도사고] [9/3] JR서일본: ‘마가 낀 하루’ – 열차 접촉 사망에……낙뢰에……(여행기 일부를 ^^)

 

기사를 통해 제가 여행을 했던 모습이 살짝 나옵니다 ^^

 

기사에 해당하는 일정에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93일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99일에는 여행일정이 완전히 틀어진 원인이 되었습니다. ㅜㅜ

어쩌겠습니까……차량고장 등 철도인프라 문제가 아닌, 인명사고는……

 

연속하여 어디선가 발생하는 열차의 운행장애.

93, JR도카이도선 운행이 연속으로 지장을 받아 대혼란이 발생했다.

자세한 원인은 JR서일본이 조사 중이나, 이른 아침은 인명사고로 운행을 중단, 오후에는 낙뢰로 인한 신호기 문제……

도카이도선에서만 하루 약 10만 명이 영향을 받았다.

 

올 여름, 전국적으로 발생한 낙뢰와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휩쓸린 JR서일본은 유래가 없던 자연재해에

대응을 확실히 하겠다라며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강화에 나섰다.

 

■문제가 잇따른 마의 하루

93, 한 통의 110(우리나라의 119)으로 시작되었다.

0550, 효고현 아마가사키시(兵庫県 尼崎市) JR도카이도선(東海道線) 무코가와(武庫川)건널목 근처를

통행하던 남성이 선로 옆 도로에 흩어진 사체를 발견했다.

**정확히는 JR고베선 다치바나~고시엔구치(立花~甲子園口) 사이입니다. (열차를 타고 있을 때 안내방송을 통해 확인)

JR서일본에 효고현 경찰로부터 연락이 왔으며 회사는 곧바로 교토~히메지(京都~姫路)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회사가 점검하고, 경찰이 현장검증을 마친 약 90분 후에 운행을 재개했으나, /하행 88편이 운휴하는 등

75,000명이 영향을 받았다.

***이때 산요선도 영향을 받아 치즈큐코(智頭急行) 직통 특급 수퍼-하쿠토가 2시간 이상 지연되어

제 여행에도 일부 영향은 있었습니다.

 

이 운휴문제를 둘러싸고 전날 밤에 니시노미야시(西宮市) JR도카이도선 사쿠라슈쿠가와역(さくら夙川)에서

하행 보통열차 승객이 다치바나~고시엔구치 사이에서 흔들림을 감지했다라고 역무원에 신고했었다.

또한 회사 차량점검에서 사람과 부딪힌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열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게 되었다.

인명사고가 발각됨에 따라 큰 지연이 발생했는데, 이날은 이 사고만이 아니었다.

 

93일 이른 아침 혼잡이 일단 가라앉았다고 생각된 1540분쯤, 오사카종합지령소 직원이 표시반에

이상을 표시하는 사인을 확인했다.

이는 다카츠키역(高槻) 구내 출발신호기를 표시하는 신호기가 빨간색인 상태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다카츠키~교토 구간 운행을 중단, 62편이 운휴하는 등 약 34,000명이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낙뢰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수만 명이 영향을 받는 문제가 연이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다.

케이한신(京阪神) 지역의 통근, 통학객에 있어 이 날은 마의 하루가 되었다.

 

■미스와 사고 등 여러 운휴문제가 원인

열차의 운휴는 운전사 실수부터 신호기 등 설비고장, 교통사고, 자연재해까지 많은 원인이 있다.

이번 여름, JR서일본은 여러 운행문제에 휘말렸다.

 

83일에는 효고현 경찰이 한큐고베선(阪急神戸線) 건널목 차단봉이 부서진 것을 한큐전철에 전달해야 하는데

실수로 JR서일본에 연락을 하는 실수로 인해 JR도카이도선 상/하행 13편이 운휴, 2만 명이 영향을 받았다.

http://cafe.daum.net/jtrain/3G6e/3820

 

고가다리에 트레일러가 부딪힌 사고도 있었다.

831, JR도카이도선 오사카~츠카모토(塚本) 사이 고가다리 아래를 통과하려던 트레일러 적재물이 다리와 부딪혀

교토~히메지 구간 등에서 운행을 중단했다.

 

집중호우 피해도 받았다. 도카이도선에서 문제가 연속으로 발생한 93일에는 JR가타마치선(片町線)에도 1950분쯤,

가타노시(交野市) 건널목 선로가 침수되어 교바시~키즈(京橋~木津) 사이 상/하행이 운휴했다.

 

운행문제에 대응을 담당하는 JR서일본 사원은 결과적으로 승객에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으로 인명사고에 대해 선로는 맘만 먹으면 들어갈 수 있다. 인명사고 자체를 없애는 것은 어렵다라며

예방대책에 머리를 움켜쥐었다.

철도회사 쪽의 서툰 대응 이외의 요소도 많이 있어서 모든 문제에 대응하는 확실한 예방대책은 없는 상태다.

 

■갑작스러운 낙뢰 등 자연재해의 대응

이번 도카이도선 문제 중 JR서일본이 주목하는 것은 다카츠키역 구내 신호기 문제다.

낙뢰에 의한 신호기 고장이 원인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낙뢰피해는 올 여름,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아 오사카 내에서도 번개가 큰 피해를 입혔다.

818일에 나가이코엔(長居公園)에서 발생한 낙뢰에서는 여성 2명이 숨진 참사가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오사카에서 번개를 관측한 날은 예년의 4일보다도 많은 총 12일을 기록했다.

기상정보센터 프랭클린 저팬(franklin Japan)’ 조사에서는 오사카 내 8월 낙뢰 수는 약 12,000회로

관측을 시작한 1998년 이후 최다였다고 한다.

 

다카츠키역 발생 문제는 신호기의 새로운 부품을 역까지 들여와 복구작업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근거로 향후 낙뢰피해에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

JR서일본 관계자는 신호기 등의 설비에 번개가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은 곤란하다라고 말한다.

번개가 직접 떨어지거나 근처에 떨어져도 고장이 나지 않도록 하는 기술개발이 대책의 하나라고 한다.

 

이번 철도회사에 있어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낙뢰 등의 자연재해 방지대책 강화가 과제로 떠올랐다.

JR서일본은 이미 사내에 협의를 시작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책의 조기실현이 요구되고 있다.

 

출처: 912, 마이니치신문

 

첨부문서 PDF93일 당시 여행 때 열차운행 상황을 캡처했던 내용입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눈에 다 볼 수 없었을 정도로 대박 난리가 났었습니다.

 

[사진1: 아침시간 오사카역에서 표시하는 지연안내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사진2: 당시 치즈큐코선 전구간 각역정차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타는 열차를 앞서가야 할

특급 수퍼-하쿠토1호는 110분 지연으로 결국 각역정차 열차를 앞서가지 못했습니다]

 

[사진3~9: 17시대 신오사카역의 모습입니다. JR교토선, JR고베선, 야마토지선, 한와선, 간사이공항선,

 각켄토시선의 지연, 운휴안내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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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12: 다카츠키역 신호장애로 인한 문제를 알리고 있었고, 대체수송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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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3: 이로 인해 신오사카역에서는 신칸센 표를 바꾸고, 환불하려는 승객들이 밖에까지 긴~줄을 만들었습니다]

첨부파일 0903_WestJR_TroubleKAOS.pdf